2023학년도에 시작을 알리고 이제 세 번째 해를 맞이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장영실전형이 4월 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합니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면 충분히 여유를 두고 입학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을텐데, 현재 전국 4번의 설명회를 투어중이죠. 물론 영재학교 일반전형도 8개 학교 모두 4월 말에 입학요강이 안내되고 6월 초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니 이보다 답답한 입시는 고입, 대입 통합하여도 최고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불편한 전형임에도 불구하고 "무시험전형"이라는 타이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많은 학생들이 지원 중입니다. 전년도 경쟁
수능 민점자 수능 전국 수석은 공인일까요? 이미 언론과 인터뷰하고 유튜브에 등장하니까 공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외대부고 출신 유일한 수능 만점자 유리아 양은 같은 외대부고 선배가 운영하는 교육 유튜브 1위 미미미누에 출연했고 수능에서 1문제 틀렸지만 과탐 2 과목을 모두 선택해 표점 상으로 449점으로 사실상 전국 수석인 대구 경신고 졸 재수생 이동건 군은 수성TV에 후배이자 서울의대 동기생으로 대구 지역 현역 중에서 수능 1등인 윤호준과 같이 출연했습니다. 윤호준 군은 국어 -2점 화 2에서 -11점으로 서울대 환산 점수로 43
전체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dq7fg6fstEo&t=199s
다음 제시문을 읽고 면접실에서 교수님의 질문에 답을 하시오. 다음은 캐나다의 환자 조력 자살을 돕는 의사 진 마모레오의 책 ‘기까이 나의 죽음에 동의합니다’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교수님의 질문 1 : 지원자는 일부 국가에서 시행하는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제미나이의 답변 : 저는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의사 조력 자살은 인간 존엄성을 훼손하고, 생명의 가치를 낮추며, 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첫째, 의사 조력 자살은 인간 존엄성을 훼손합니다.
어쩌다 하게 된 매달 하는 라이브 방송이 오늘 4시에 있습니다
2015 교육 과정에서도 과목 선택은 학생부 종합에서 중요해졌지만 2022 교육 과정이 적용되는 25년도 신입생부터는 그 중요성이 훨씬 더 높아질 겁니다.총 231개의 과목 중에서 서울대 의대는 어떤 과목을 수강한 학생을 뽑으려 할까요? 제가 2건의 사레를 미리 시뮬레이션 해 보았습니다. 케이스 1)국어는 일단 공통국어 1, 2 일반 선택으로 수능 과목인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짜지 듣는다. 진로 선택 과목은 주제 탐구 독서를 선택한다. 주제 탐구 독서로는 문학 속에 비친 의학이라는 주제를 잡아 보고서를 쓴다. 수학은 공통
25년도에는 그동안 논술 고사를 실시하지 않던 고려대가 논술 시험을 부활하죠. 그 인원이 많지 않고 논술 시험이라고 해야 자연계는 수학 본고사니 점점 더 인기가 줄어들고 있는 인문계 논술 시장이 갑자기 커지지는 않을 겁니다.더군다나 문과도 연세대 논술처럼 영어 제시문에 수학 문제 풀이 들어가면 그건 인문 논술이 아닙니다. 논술 시험도 예전처럼 정답이 없는 열린 논술인 서울대 스타일의 철학 논술로 돌아가야 진정한 논술로 대접을 받을 수 있겠죠. 정답이 없는 논술 시험에 대한 대비책은 최근 곽재식 작가가 쓴 ‘미래 법정 : 미래에서 온
80년대 서울의대 정원은 260명이었습니다. 법대 다음으로 많았고 이과에서는 단연 탑이었죠. 그 정원이 지금 135명이니까 반토막이 난 겁니다. 서울대는 80년대보다 모든 과에서 정원이 크게 줄었지만 특히 의대는 심했습니다. 의약분업으로 정원이 줄기 직전 정원은 15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의대가 정원을 늘려 150명을 뽑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과학과를 신설해 50명을 추가로 뽑는다고 했습니다. 예전에 국제경제학과와 경제학과가 있었듯이 의과대학에는 의학부와 의과학과로 나뉘게 될 가능성이 높죠. 그런데 의과학을 전공한 학생들에게도
MMI 면접은 실로 막강합니다. 서울의대에 명문학교 전교 1등이 떨어지고 전교 2등이 붙는 경우에 상당수는 MMI 면접 때문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제가 읽는 의학 관련 책들을 보며 MMI 예상 문제를 만들어 보는 취미가 있는데요, 때로는 챗 GPT와 때로는 제미나이와 모의 면접을 치러봅니다. 제미나이는 무료 버전에도 음성 기능이 지원돼 내가 학생이 되어 답변할 수도 있고 교수도 되어 질문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목소리도 고를 수 있습니다. 중년 남성의 목소리를 골라 실제 면접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이번에
리들리 스콧 감독은 역사 영화를 정말 많이 그리고 자주 찍습니다. 글래디에이터 킹덤 오브 헤븐 로빈후드 라스트 듀엘 그리고 이번에 나폴레옹까지 제 기억에만도 벌써 다섯 편이네요. 이번에 나폴레옹은 그 유명세에 비해 영화화가 많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27년도 아벨 강스의 고전 흑백 영화가 있었고 74년에 로드 스타이거가 주연한 이탈리아 영화 등 총 세 편입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영국인이며 이 영화에서 조세핀으로 출연한 배우 바네사 커비 역시 영국 배우입니다. 프랑스의 영원한 숙적이며 나폴레옹이 그렇게 꺾고 싶었던 영국인이 나폴레옹
‘저주 토끼’로 정보라의 소설을 처음 접했을 때 두 가지 생각이 떠올랐어요. 독창적이다. 재미있다. 우리나라 SF 소설가들이 많은 영감을 받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도 다르고, 우리나라 SF 소설의 1타 김초엽과도 결이 많이 다릅니다. 일단 동물이 자주 등장한다는 점에서 그녀의 문학적 전통은 우리 기전체 문학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기기묘묘하죠. 우리나라에서는 장르 문학 독자들이 열광하지만 외국에서는 좀 더 광범위한 팬덤이 따라 붙는 이유는 그 기묘함 때문입니다. 마치 불온한 느낌의 꿈을 꾸고 정작 그 꿈 내용은 기억 못하는 그런 상황
"지역의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40개교 지정"지역의 교육발전을 목적으로 40개교를 선정하여 자율형 공립고2.0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2009년 자사고와 함께 자공고도 선정 운영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40개교에 포함된 청원고나 운정고의 경우 서울대 합격 고교 100위 안에 드는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대부분 일반고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조용한 행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율형 공립고 2.0은 좋은 교육 성과를 보여주기 위하여 과감한 변화를 주는데요. 먼저 개방형 교장공모제 적용입니다. 물
대구에서 의대 진학을 위한 일반고 선택 전략 설명회를 가지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이나 대구에서 의대 설명회를 주말이나 저녁에 할 때 남성분들은 대개 의사분이셨습니다. 이 분들은 의대 증원에 정말 양가적 감정이실 듯 합니다. 의대 입시는 입시와 별개로 다른 접든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서도 의대 증원 이슈는 뜨거운데, 필수 의료 붕괴에 대한 대안으로 이런 안을 내신 분들과 좋아요의 폭발적 반응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대 입학할 때 공대 광역으로 뽑는 게 아니라 기계 공학 전기전자 공학 컴퓨
최근 책 ‘의대 생기부 필독서 50’을 출간하면서 의대 수시 학생부 종합에서 오래된 논쟁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2024년은 자소서도 폐지되고 생기부의 독서 활동도 미반영되면서 대입에서 독서가 완전히 사라지는 게 아닌가 하는 기사들이 언론에 많이 실렸죠. 그 근거는 청소년들이 입시 때문에 강제로 독서를 하다 그 강제성이 사라진 만큼 독서를 안 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었죠. 이 결정이 있었던 2019년보다 지금은 유튜브를 훨씬 더 많이 보고 넷플릭스 사용자는 더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해마다 난이도는 들죽날쭉했지만 대체적으로
쇼펜하우어를 제대로 알려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반드시 읽는 게 좋습니다. 히틀러는 쇼펜하우어와 니체에게 정말로 많은 영감을 얻었는데, 1차 세계 대전 프랑스 참호에서도 이 책을 반복해서 읽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죠. 히틀러 전기 공식 저자들은 이 소문을 부인하기는 합니다. 하루하루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그게 가능했겠냐고 묻지요. 히틀러는 쇼펜하우어에게서 의지를 니체에게서 권력을 빌려와 나치즘을 만든 거죠. 히틀러와 쇼펜하우어의 일화는 히틀러가 폴란드를 침략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제시해 준 단치히 회랑(1차세계대전 후 동
미치오 카쿠는 초끈 이론의 창시자로 아인슈타인과 파인만 이후 가장 유명한 이론 물리학자이며 동시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카를로 로벨리가 한국에 소개되기 전에 가장 많이 판매된 물리학자였습니다. 서울대 자소서에서 그의 이름이 하도 많이 발견돼 차별화 방법을 많이 고민해야 했죠. 물리학과 학생뿐 아니라 의대생들도 적극적으로 자소서에 그의 책들을 활용했습니다. 저는 그의 책은 무조건 읽었습니다. 그리고 권했죠. 수학 없이 글자만으로 이렇게 알기 쉽게 양자역학 초끈이론을 설명할 재능을 글쎄요, 카쿠 외에는 그 경지에 이른 이가 없을 듯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원자폭탄의 발명에 책임이 있을까요? 넷플릭스가 다큐 드라마라는 독특한 형식의 장르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들려줍니다. 일단 이 드라마는 아인슈타인의 충실한 전기입니다. 단 아인슈타인의 여성 편력 등 사적인 이야기들은 빠져 있죠. 아인슈타인을 맡은 배우가 얼마나 비슷한지 정말 아인슈타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일단 드라마를 보기 전에 이미 아인슈타인의 전기를 읽어 본 저로서는 아인슈타인이 개발에 직접 참여는 안 했지만 책임감은 크게 통감했다가 답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넷플릭시의 첫 아인슈타인 전기 영화의 주
제가 즐겨보는 공학 유튜브는 안될 공학 SOD입니다. 운영자 권순용 박사는 성균관대에서 반도체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입니다. 두 권의 책을 냈는데 최근에 나온 K반도체 대전략은 전기전자나 반도체공학과 희망 학생 뿐 아니라 모든 학생이 읽어 볼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 보면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옵니다. 우리는 진보 보수를 떠나 모두 중국을 싫어하고 특히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서 미국이 반드시 이기기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지만 익명으로 투표를 해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거죠. 안될 공학 사용자 중에
등수를 매겨보고 동영상을 보세요
톺아보다 :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수능은 달인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지만 (인강강사) 학종은 선생님 (교수님과 사정관)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기술보다는 후행가 절차보다는 의미생성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알고 있다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알았는 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근에는 3인 1조가 아니고 4인 1조로 평가하는 경향이 늘어납니다.전임사정관 숫자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B와 D가 왜 아닌지는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정시에서 입결산포도가 서열화되듯이 수시도 그렇습니다. 본질은 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