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고가 25일 오후5시에 제일 먼저 원서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전년도보다 무려 159명, 약 20% 감소입니다.올해 서울과고의 경우 시작 전에도 15%정도 지원 감소를 예상했는 생각했던 수치보다 더 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감소원인을 살펴볼까요? 2023은 황금돼지띠로 그 전해보다 10%정도 학령인구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2022학년도에 비해 2023학년도 지원자는 100명 정도가 증가했었죠. 그런데 반대로 올해는 5%정도 감소했습니다. 이 영향은 분명 다른 7개 영재학교, 그리고 향 후 진행될 자사고와 특목고도 동일한 양상을 보
복수전공이 가능했던 것은 저에게 행운이고 기회였습니다.두 가지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학문의 폭이 넓어질 뿐 아니라 시너지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원 전공과 복수전공을 두루 고려해 경영정보처리나 인터넷 경영 같은 전공일반강의를 추가 이수해 입체적이 시각에서 원전공에 대해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복수전공을 한다고 하면 공부할 과목도 많고 두배로 바빠지는 것 아닌가 걱정하는 데 막상 경험해보니 학습량이나 시간면에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다만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 대해 주도적으로 탐구해야겠지요우리학교는 캠퍼스가 달라서
여성가족부가 올해도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 11월까지 2024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 및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고 25일 발표했습니다.지난해에는 시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6곳에서 대학 입시설명회와 일대일 상담을 제공했는 데 올해는 참여 센터를 늘려 설명회는 전국 33곳, 상담은 60곳에서 진행합니다.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https://www.kdream.or.kr:446/user/index.asp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및
서울교대 장현진교수외 고교교사와 서교연 연구사가 참여한 서울시 고등학생 대상 진학컨설팅 실태조사를 통한 공교육 신뢰도 제고 방안연구에 따른 3507명의 설문응답자분석을 보면 학생의 경우는 유료진학컨설팅을 받을 의향이 있다가 39.5% 학부모의 경우는 57.1%로 나타났습니다.진학컨설팅에 대한 필요성은 학생보다 학부모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응답학생의 13%정도가 유료컨설팅을 받지 않으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반면 학부모는 이 수치가 2배정도 되었습니다. 항목별로는 진학정보안내와 수시지원방법이 가장 많았지
대학별로 공식적으로 전과규모를 밝히지는 않습니다.다만 전에도 중앙대 건국대가 상당히 공격적으로 전과제도를 시행했고 고려대도 통합수능에 따른 자연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에 대한 속내를 밝히면서 전과가 상당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고대 입사관의 말은 이랬습니다 전과가 아니면 편입으로 선발을 해야되는데 편입생보다는 인문계열에서 자연계열로 전과하는 본교 학생들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김영편입이 취합한 결과 2023학년도 편입합격 건수(중복 포함)는 9527건입니다편입합격 건수는 2019학년도 6382건→2020학년도 6801건→2
대화 중 상대가 잘 알아듣지 못해 답답할 때 하는 말로 ” “뭘 알아야 면장을 하지”라는 말을 씁니다.아는 게 없으면 정말 ‘면장’을 못할까요?‘면장’은 흔히들 알고 있는 면(面)의 행정을 맡아보는 직위에 있는 사람을 일컫는 면장(面長)이 아닙니다.‘알아야 면장이라도 한다’의 면장은 한자로 面牆(또는 面墻)으로 쓰는 데 ‘면면장(免面牆)’에서 장(牆 또는 墻)은 담벼락입니다 그래서 ‘면면장’이라고 하면 담벼락을 대하고 있는 것과 같이 앞이 내다보이지 않는 상황을 면(免)한다는 뜻이 된다는 것입니다사람들이 ‘면면장’에서 앞의 면(免)
신학기 선생님과의 상담이 끝나면 그때부터 엄마의 진짜 역할이 시작된다. 아이는 궁금증이 가득한 얼굴로 우리 반 교실과 선생님을 눈으로 확인한 엄마의 반응을 살필 것이다. 혹시 부족한 상담 시간 때문에 충분한 이야기를 하지 못했거나 좋지 않은 기분으로 상담을 마무리했다 해도 아이에게 학교에 대한 말을 전달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담임 선생님을 만나고 온 후, 아이에게 전할 수 있는 말은 세 가지면 충분하다.“너희 학교 정말 좋더라”“선생님이 참 좋은 분이시더라”“선생님이 널 칭찬하시더라” 학교는 아이가 생활할 곳이다. 전학을 가지 않
약대를 졸업하고 난 다음에는 연구 분야로 진출을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대부분의 약대 졸업생들이 임상 분야로 진출을 합니다한 해 약대 모집인원은 1745명입니다.2024 전형기준 수시모집이 1007명 정시모집이 738명입니다.의치약한수로 놓고 보면 약대가 정시모집인원이 가장 많습니다. 어디로 주로 갈까요병원에 있는 약사 또는 지역 약국에 있는 약사로서 실제로 환자들을 만나는 역할을 많이 합니다.3년주기로 7 월에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를 합니다.가장 최근 조사는 2022년 7월에 있었습니다약사는 5만6,564명으로 전년대비
대화 중 상대방이 잘 못 알아들어서 답답할 때 “뭘 알아야 면장을 하지”라는 말을 씁니다.아는 게 없으면 ‘면장’을 못하는 것일까? . 여기서 ‘면장’은 흔히들 알고 있는 면(面)의 행정을 맡아보는 시장 군수 아래의 면장(面長)이 아닙니다. ‘면장’은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인 ‘면면장(免面牆)’에서 유래되었습니다.‘면면장(免面牆)’에서 장(牆 또는 墻)은 담벼락.그러니까 ‘면면장’ 은 담벼락을 대하고 있는 것과 같이 앞이 내다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면(免 탈출) 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참 벽이네, 벽에 부딪혀요 라고 할 때 좀
오늘 모의고사 국어 12번 문항은 정답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는 문제중의 하나입니다.우선 지문입니다오늘의 이 문제 5월 모의고사 국어 12번 명가(名家) 사상가인 공손룡은 ‘실’이 ‘물(物)’로부터 파생된 것이라고 하였다. 이때 ‘물’은 아직 분화되지 않은 상태의 천지 만물을 뜻한다. ‘실’은 ‘물’에서 분화된 각각의 개체이고, 이를 지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명’이다. 인간이 붙이는 ‘명’은, 인간과 무관하게 분화되어 있는 ‘실’들 사이의 다름을 인간의 입장에서 구별하여 확정하고, 인간이 사상과 감정을 주고받게 하는 역할을 한다
평생 공부해야 하는 4가지 이유 2편(1편에 이어) 우리가 평생 공부해야 이유 세 번째, 공부는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는 법을 알려준다. 자신이 바라보고 느끼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와 다른 타인의 생각을 인정하지 못한다. 상대를 포용하지 못하고 무조건 자신이 옳다고 외치는 외골수가 되기 쉽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과거 자신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프레임들이 자꾸 생겨난다.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내가 보고 듣는 게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나는 공부를 내면에 또 다른 소우주를 만드는 과정이
과학영재학교 8개 학교의 전형이 안내되고 이제 원서접수까지 한 달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어느 입시보다 빠르게 선택하고 움직여야하는 일정이죠. 때문에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장영실전형 같은 경우는 전형 도중 탈락하는 학생에게 일반전형의 기회를 주고자 일반전형 요강이 발표되지 않은 3월 우선 공개되어 진행되었습니다.심지어 과학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을 따르기 때문에 초중등교육법을 따르는 특목고, 자사고의 입시와 다르게 영재성검사라고 안내되는 지필고사와 실험과 토의토론 활동을 진행하는 캠프전형까지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영재학교를 선택하기 위
연세대 K-NIBRT(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사업단은 미국 보스턴에서 모더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내 mRNA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소재한 K-NIBRT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등의 지원을 받는 바이오헬스 산업 핵심 인력 양성센터인데 모더나는 mRNA 연구·개발과 제조 공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세대 K-NIBRT 교육생들에게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K-NIBRT가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배움은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배움은 사회에 나온 후 시작된다. 하다못해 스마트폰이나 SNS 사용법이라도 배워야 시대를 따라갈 수 있다. 배움을 멈추면 생각이 멈춘다. 학습을 멈추면 성장도 멈춘다. 우리가 평생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 많지만 나는 다음의 네 가지로 정리해본다. 첫 번째, 공부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노후대책이다. 인생 100세 시대, 인간의 수명이 너무 길어졌다. 제2의 직업도 모자라 제3, 제4의 직업까지도 생각해야 하는 시대다. 이런 상황에서 10
서울대생은 자리에 앉으면 딱 공부를 시작할까요?서울대생은 늘 공부준비가 잘 될까요?아닙니다.인터뷰를 보면 그렇지는 않습니다자리에 앉는다고 바로 딱 시작하면 좋은데 그게 잘 되지 않아요 그럴 때는 이어폰을 꼽고 일단 시작을 해요.. (중략)
경찰행정학부에 진학한 저는 전공 특성상 공안직렬로의 취업 외에 다른 길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학년부터 대외활동과 더불어 교내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점차 시야가 넓어지게 되었고, 다른 가능성을 꿈꾸게 되었습니다.2학년 겨울방학부터 3학년까지는 ROTC 후보생 생활과 함께 융합소프트웨어 복수전공을 하며 보냈습니다. 대학생활 내내 여러 번 희망 진로가 바뀌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저의 강점 이었으나 막상 쓰려고 하니 이러한 경험을 자소서에 연결 짓기는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입사 면접에서는 예상했
No Facts, Only Interpretations니체는 사실이라는 것이 없고, 모든 것은 해석을 어떻게 하는 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예측이나 대응은 이 유명한 명언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우리는 전보다 훨씬 많은 입시통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정부의 강제, 입학처의 성의 그리고 저 같은 여러 분석가들의 노력덕분입니다. 통계 자료를 이용해서 표를 만들고 그래프를 그리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것처럼 보입니다만 실제로는 기준과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해석이 늘어날 뿐입니다.더 많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이 ‘2022 한국교육종단연구’(연구 책임자 남궁지영)를 통해 2013년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학생 7324명을 추적 조사한 데이터를 활용해 초·중·고등학교 시기 학생들의 사회적 관계성(부모-친구-교사-다문화 친구·이웃과 관계) 발달 양상을 분석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중·고 학생들의 사회적 관계성 발달 유형은 어떠한가모든 학교급에서 4개의 유사한 사회적 관계성 발달 유형(높은 수준, 평균 수준, 보통 수준, 낮은 수준)이 도출됐다.‘평균 수준’은 전체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며, ‘
태도 전략 효능감의 삼각형! 이 삼각형의 균형이 3 요소를 측정하기 위한 문항개발이 학습태도 유형검사입니다.시험 잘 볼려면 몰입하고 집중하고 정리해야 합니다.다 아는 이야기이죠그런데 이런 것은 다 기술입니다. 이런 기술 이전에서 지금 내가 이 공부를 왜 하는 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케이스는 학습태도 점수가 낮은 경우입니다공부해야 될 이유를 내가 납득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합니다.그리고 두 번째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너무 어려운 공부인지, 사실 이해가 안 되는 데 그냥 하고 있는 것 인지 점검해 보아야
2023 서울대 면접구술문제 인문학 오후문제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순서만 바꿔서 다시 서술합니다보 기고전은 한 시대의 특정한 사회집단이 자신들의 이익이나 관심을 반영하여 선별한 작품이다. 고전이 선별되는 과정에는 작품의 직접 생산자(작가·필사자·인쇄업자 등), 작품의 가치를 생산 또는 재생산하고 그 가치를 인정하여 소유하려는 소비자나 청중, 그리고 소비자와 청중을 만들어 내는 관계자 및 제도·기관(이를테면 학교·박물관·출판사·정치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는 이러한 가치가 누구에 의해 어떤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