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지난 2월 15일 학칙개정을 통해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분리하고 이 대학 내에 ‘AI기반 자유전공학부’를 50명 정원으로 신설했습니다.심종혁 총장의 소개에 따르면 얼핏 기존 자유전공학부와 같아 보이지만, 서강대의 AI기반 자유전공학부는 1학년 때 AI·SW 중심 기초교육을 받고 2학년 때부터 본인이 선택한 전공을 아무런 제한 없이 선택해 이수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이렇게 조용한 변화정도만 택할려고 했던 서강대도 교육부의 무전공 입학정원 확대를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인문대학, 자연과학대학 내에도 각각 ‘인문학(H
옹색하다는 3가지 뜻으로 쓰입니다.1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여 생활에 필요한 것이 없거나 부족하다. 2 집이나 방 따위의 자리가 비좁고 답답하다. (방 안은 두 사람이 눕기에도 옹색하였다.) 3 생각이 막혀서 답답하고 옹졸하다.굳이 따져보지 않아도 서울대의 이번 학종안내서는 전과 다름없는 자료들과 상투적인 문구로 채워졌습니다.‘우수한 학업역량과 적극적인 학업태도,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지닌 학생’ 을 선발합니다. 학생의 다양한 환경 속에서 학생의 우수성 지표를 파악하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모색한다는 말은 아래의
덕성여대 청소노동자 지부는 서울지역 대학 13개 사업장의 16개 청소·주차 용역업체 중 유일하게 2023년 임금교섭에서 합의하지 못했습니다.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이 2022년 부임하면서 노사 갈등이 촉발됐는데, 일부 업체들은 덕성여대 교섭을 이유로 2022년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임금 소급분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덕성여대는 2022년 12월 노조의 집회와 기자회견으로 학교의 명예가 훼손되었다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공문을 용역업체를 통해 보내기도 했지만 실행하지는 않았습니다.해를 넘긴 2023년 4월 7일에 임금교섭
2016년 교양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광운대가 인제니움 학부대학을 출범했지만 큰 쓸모가 있지는 않았을 것입니다.2025부터 인제니움 학부대학은 정시광역모집 대상학부가 되었습니다25요강이 발표되기 전인 4월에 마감시한보다 1주일 앞서 광운대가 2026 대입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26 시행계획 발표로 미리 2025 수시요강변화를 알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이번 광운대의 조기 발표는 학부모 수험생들에게 환영받을 일입니다.수시변화 최소화로 안정 시도시행계획상의 모집인원이나 24요강 인원과 비교해보면 수시변화는 적은 편입니다.참빛인재와
서울 진로진학 정보센터에는 중위권 학생 진학지도에 대한 연수자료가 올라가 있습니다.https://www.jinhak.or.kr/subList/20000000249 필요한 자료인데 부족한 답변이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발문은 이렇게 시작했습니다.170명의 일반고에서 4등급 이하의 학생 330명의 학교에서도 4등급 이하의 학생이라고 답을 합니다.이 그룹은 교과전형도 어렵고 종합전형도 어려운 그룹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과연 학종을 준비할 것인지 그리고 학종으로 지원해서 합격한 대학에 등록을 하고 다닐지를 물어봐야 합니다. 어떻게 대학을
지난해에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 입니다. 2위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심장질환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크게 늘어나면서 3위는 코로나19가 차지했습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40~80세 이상은 암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았으나, 10~39세까지 젊은 세대는 자살에 의한 사망이 1위로 나타났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사망원인 차이 : 간질환과 알츠하이머남성 사망원인에서는 간 질환이 10만명당 14.7명이 되는 데 여성으로 가면 8.1명으로 떨어집니다. 반명 알츠하이머 유병률이 높습니다.알츠하이머가 사망원인 된 것은 20
알리 러셀 혹실드는 사회학자입니다. 그런데 그가 주목하는 것은 감정입니다. 그래서 세계최초의 감정사회학자가 되었습니다.논술출전 제시문으로도 알려진 혹실드가 소개한 첫 개념은 감정노동입니다.“사랑합니다, 고객님” ― 웃어야 사는 사람들, 웃으며 죽어가는 사람들을 다룬 내용입니다.그의 사회학은 살아 숨쉬는 사회학인 것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감정’을 그저 개인적인 것으로 치부하지 않고 그것이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기 때문입니다. 사회학은 사회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는 것이지 사회구조
건국대는 올해부터 308명 규모의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고 단과대별 자유전공학부도 새로 만듭니다.대신, 과별 정원을 줄이거나 학과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이번 학과통폐합의 일환으로 ku 융합기술원에 4개로 분과된 생명관련과를 2개로 정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왼쪽은 학년무시하고 과목명이 유사한 것으로 정렬한 융합생명공과 시스템생물학과입니다. 두 개과가 하나로 묶이는 것은 프라임사업으로 지원을 받기 위한 편법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그런데 나머지 2개과 줄기세포재생공과 의생명공학을 묶어서 첨단 바이오로 명명할 것으
건국대 교과전형은 전형방법의 변화는 없습니다. 교과 70% + 서류 30% 일괄선발이고 수능최저학력이 없습니다. 교과종합평가는 교과성적과 세특만 반영하는 데 전공계열관련 교과 이수노력은 총 300점 중 100점입니다. 평가척도는 7단계입니다.모집인원이 99명 증가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그런데 모든 모집단위에서 증가가 있는 것은 아니고 특정 모집단위에서 인원 증가가 큽니다. 물리학과가 논술전형 모집인원을 대폭 줄이며 지역균형전형 모집인원이 7명에서 18명으로 크게 늘어났고 공과대학(사회환경/기계항공/전기전자/화공/컴공 등)도
최지웅 한양대 교육혁신처장은 거창하게 ERICA의 교육 혁신 전략을 한마디로 제시하면 빅블러(Big Blur)입니다. 즉, 온오프라인, 전공, 학과, 단과대, 대학, 국가의 경계를 허물고, 교육 수요자 중심의 융합형 학사 제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굉장히 많은 과가 바뀌었습니다.우선 다른 대학처럼 자율전공학부 ‘LIONS 칼리지’ 신설되었습니다.입학정원 25%를 차지하는 데 디자인계열 통합모집까지 고려하면 ERICA의 무전공 입학 비율은 35%에 달합니다.요강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 데 정시에서 라이온 자율 전계열로 모
서울산업대학교는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2011년 교명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개교가 100년이나 되는 것은 출발이 고종임금때의 공립어의동실업보습학교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이 학교는 한일병탄이 있던 1910년 4월 15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1979년 경기공업전문대학이 되었고 1982년부로 경기공업개방대학으로 전환하였습니다.개방이라는 이름은 영국의 오픈유니버시티에서 따왔기 때문인데 개방이라는 이름처럼 시기·대상·장소·방법 등에 제약이 없다는 것으로 세계 두번째의 개방대학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통대 1972년
오늘 나온 오보 제목 이렇습니다. 고3 이과생 비율 3년 만에 줄었다.3월 학평 분석 결과 고3 이과 비율 44.9%로 줄어사실이 아닙니다.올해부터는 사탐을 응시하고 이공계 진학이 가능합니다.어려운 과탐 1과목을 사탐으로 다시보자는 비율은 아직은 알기 어렵습니다.사탐응시인원이 늘어난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미적분 응시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아서 재학생들중에서는 별 변화가 없다라고 보면 됩니다.천연덕스러운 오보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기사내용이 선거때 아전인수로 해석하던 정치평론가들의 워딩과 닮은 곳이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보입니다.
한달 전 3월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젊은의사 1733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 정책 전후로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것입니다. 2022년 대선 당시 지지율을 살펴보면 의대생과 인턴을 포함한 젊은의사들의 71%(1228명)가 국민의힘을 지지했습니다. 나이보다 직업이 더 중요했던 것이지요!당시 더불어민주당은 186명(11%)의 지지를 받았습니다미국에서 의사들은 공화당 지지 성향이 전통적으로 높았습니다. 특히 레이건 부시때였습니다. 당시에는 미국공화당이 정부의 의료산업 개입을 저지해
우선 건국대 철학과 김도식 교수에 대한 긴 소개를 합니다.김도식 교수의 '철학의 이해'는 매 학기 수강 경쟁이 일어나는 인기 교양 수업입니다. 호피 무늬 과잠을 입고 신입생에게 '안녕, 난 건대 철학과의 도식이야. 앞으로 친하게 지내. 초면인데 반말해서 미안~^^" 이라는 장난 문자를 보낸 일화가 유명합니다.철학의 이해 수업의 특징은 '자기소개서'를 과제로 내준다는 것입니다. 형식이나 내용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학생들의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서를 권장하는 데 김 교수는 90년대 후반에 어떤 학생이 자기소개서로 '녹음테이프'를 낸 것
이은직 연세대 의대 학장은 전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연세의학교육의 정상화를 바라며' 서신에서 "국민의 건강과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를 양성해야 하는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휴학 승인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유급 대신 휴학을 승인하면 등록금은 보전할 수 있습니다. 대학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휴학을 해도 등록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휴학 신청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규정을 학칙에 정하고 있습니다.연세대의 경우도 '등록을 마친 후 학기 도중에 가사 등으로 휴학을 하고자 하는 학생은 학기수업일수 '3분의 2' 이내에 휴학
야구는 기계와 심판의 판정문제로 소란합니다. 심판 합의 과정에서 ABS 결과를 고의적으로 조작하려는 정황이 중계화면에 포착되었고 심판은 해고되었습니다.KBO가 채택한 ABS 작동 원리는 야구장에 설치된 트래킹 시스템이 투수가 던진 공의 궤적을 쫓고, 이를 인공지능기술이 동원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스트라이크/볼을 판별한 결과를 홈플레이트 뒤에 서 있는 구심에게 송출하면, 무선 이어폰으로 받은 정보를 구심이 외치는 것입니다. 구심은 이어폰으로 받은 정보를 외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ABS 카메라는 총 4대가 쓰이는 데 내야 1루와 3
지역 거점 국립대 총장들이 늘어난 의과대학 정원의 최대 절반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을 스스로 줄이겠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정부도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내년 의대 증원 규모는 일단 2천명은 아니게 되었습니다.18일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거점 국립대 총장은 전날 대학별로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문을 교육부에 보냈습니다.
정시통계입니다. 검정고시 해외고 출신 제외 세부 지역별 통계입니다. 학교발표자료와 일부 수치가 차이가 있습니다. 정리한 엑셀 파일은 밴드에 올렸습니다.https://band.us/band/65087897/post/8912
경기대는 역사가 깊은 사학입니다. 전남대는 호남권 대표 국립대학이지요모집인원은 전남대가 더 많습니다. 교과는 인문은 경기가 높고 자연은 전남이 높습니다. 학종은 수도권에 다양한 학교가 있어서 비교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전남대 우세입니다. 작년 정시에서 아래와 같은 점수를 맞았다고 가정을 하죠 비슷한 누백대인 32~36%대가 나옵니다. 두 대학 모두 학과별로 환산점이 다른 곳이 있습니다. 전남대의 판정승입니다. 자연은 정시에서도 전남대가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는 데 작년 정시에서는 큰 구멍이 난 곳이 전남대가 있다는 점이 경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