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는 일본어 ‘餡子(あんこ)’에서 온 말로 순 우리말은 ‘팥소’ 입니다. 25일 오전 10시 서울정부청사에서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는 불참했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중소병원협회, 국립대 병원협회 3곳이 참여했습니다.노연홍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의료개혁 추진의 시급성과 국민의 기대를 고려해 각계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의견이 개진되도록 의료개혁특위 활성화를 첫 소임으로 두고 임할 것"이라 말했습니다그런데 오후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브리핑'에서 의대 증원규모는 다루지 않는다고 발표합니
지난해에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 입니다. 2위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심장질환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크게 늘어나면서 3위는 코로나19가 차지했습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40~80세 이상은 암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았으나, 10~39세까지 젊은 세대는 자살에 의한 사망이 1위로 나타났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사망원인 차이 : 간질환과 알츠하이머남성 사망원인에서는 간 질환이 10만명당 14.7명이 되는 데 여성으로 가면 8.1명으로 떨어집니다. 반명 알츠하이머 유병률이 높습니다.알츠하이머가 사망원인 된 것은 20
한달 전 3월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젊은의사 1733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 정책 전후로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것입니다. 2022년 대선 당시 지지율을 살펴보면 의대생과 인턴을 포함한 젊은의사들의 71%(1228명)가 국민의힘을 지지했습니다. 나이보다 직업이 더 중요했던 것이지요!당시 더불어민주당은 186명(11%)의 지지를 받았습니다미국에서 의사들은 공화당 지지 성향이 전통적으로 높았습니다. 특히 레이건 부시때였습니다. 당시에는 미국공화당이 정부의 의료산업 개입을 저지해
야구는 기계와 심판의 판정문제로 소란합니다. 심판 합의 과정에서 ABS 결과를 고의적으로 조작하려는 정황이 중계화면에 포착되었고 심판은 해고되었습니다.KBO가 채택한 ABS 작동 원리는 야구장에 설치된 트래킹 시스템이 투수가 던진 공의 궤적을 쫓고, 이를 인공지능기술이 동원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스트라이크/볼을 판별한 결과를 홈플레이트 뒤에 서 있는 구심에게 송출하면, 무선 이어폰으로 받은 정보를 구심이 외치는 것입니다. 구심은 이어폰으로 받은 정보를 외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ABS 카메라는 총 4대가 쓰이는 데 내야 1루와 3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교육행정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7일 "임태희 교육감의 세월호 10주기 기념식 불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임 교육감은 경기도의 교육의 최고 책임자이니 의원들의 주장처럼 그의 어떤 일정이 세월호를 기리는 깊은 애도의 시간보다 우선할 수 있었는지에 관한 질문을 제기하게 됩니다.임태희 교육감은 "충분히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행사 참석은 추모, 참석하지 않으면 추모하지 않는 것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고 사과는 했는 데
‘4・16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약칭 ‘세월호 피해지원법’) 제36조, 37조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 대한 추모와 위령 사업을 국가 차원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이 추모사업은 기록과 기념을 통해 진실의 소통과 사회 성찰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금도 반복해서 등장하는 국가폭력과 사회적 참사에 대한 거짓말이나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로부터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가 위한 대책입니다.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례 과정은 희생자의 죽음에 의미를 부여하고 더 이상 부정의한 죽음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남
본인 노력으로 당선된 도봉갑을 제외하고 10개의 서울 지역구와 2개의 경기도 지역구가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을 선택했다.이른바 한강벨트인 마포구 갑, 동작구 을은 새로이 출마한 영입인재가 낙선했고 분당구 을은 현직 의원의 평가가 좋았는데도 낙선했다. 4년 전보다 그 격차가 커졌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예를 들어 분당구 갑은 4년 전 총선에서 불과 0.7% 차이밖에 나지 않았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현직 의원의 평가가 나빴는데도 거의 8%p 가까운 차이로 국민의힘이 지역구를 수성했다.여론조사 결과와 상당히 달랐다는 점도
선거운동기간이 3월 28일부터 그 열흘전인 3월 18일에 대파논란이 일어났으니 한달을 선거캠페인 속에 지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감시 자본주의는 나온지 꽤 오래된 개념같아보이지만 쇼샤나 주보프가 쓴 책 《감시 자본주의의 시대》는 2019년에 나왔습니다. 주보프는 이 책에서 ‘과거 인간은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주체였지만, 감시 자본주의 시대의 인간은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만들어낼 뿐인 존재로 축소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구글 중심의 타깃 광고를 감시 자본주의를 탄생시킨 시초로 보는 해석입니다. 기업
딜로이트 컨설팅이 낸 보고서는 경영이나 의상지원학생들이 읽어볼 내용이 많습니다.이 보고서에서는 딜로이트는 이태리 명품 브랜드 라루스미아니(larusmiani)의 하이브리드 매장을 소개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매장 창문에 홀로그램 기술 적용되어 제품의 3차원 이미지가 표출된다는 점입니다. 고객은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상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가상의 피팅룸에서 고객이 직접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가상으로 옷을 입어 볼 수도 있습니다.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상품을 볼 수 있는 것은 소심한 고객들에게 정말 필요한 기
지난 선거보다 유권자 28만명 늘었는데 투표참가자는 2백만명 이상 늘었습니다.우선 시간대별입니다. 사전투표는 21대 총선도 이틀간 했습니다. 아래 기사의 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전투표상황 통계입니다.지역별 현황입니다. 이번만이 아니고 지난총선도 최고투표율과 최저투표율을 기록하는 곳은 전남과 대구입니다. 그런데 20대 대선에서 최저투표율은 경기였습니다표는 지역간 투표율 차이를 지난 총선대비로 정리했습니다.전국 사전 투표율은 지난 총선대비 4.58%가 높았는 데 충남 인천 경기는 사전투표율이 낮은데 지난 총선대비 증가율은 4.5% 이
장면1. 교육과 관계는 없지만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판단으로 메가스터디 교육이 지난해 퇴임한 경찰청 남구준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을 3년임기의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메가스터디의 선임배경에 대한 설명은 필요없을 것입니다.공정한 수사에 대한 기대보다는 불필요한 수사남발에 대한 우려가 더 필요한 사항입니다. 전관예우를 방지하는 것이 아니라 감독기권의 월권을 견제하는 것이 훨씬 더 필요한 일입니다. 장면2. 역시 최고의 일자리는 여의도제21대 국회의 경우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계 출신 당선자는 46인(15.3%)으로, 다양한 전문직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폐교를 한 서울 성동구 성수공업고등학교 부지에 22학급 규모의 지체장애 특수학교 설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2029년까지 설립계획을 지난해 11월에 서울시 교육청이 발표했습니다서울시교육청이 성수공고의 부지 일부(8000㎡)를 활용해 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 가칭 성진학교는 지체장애 학생의 연령별, 단계별 교육을 위해 유치원부터 초·중·고를 비롯해 직업교육 과정까지 운영합니다. 나머지 부지(5800㎡)에는 2027년까지 AI융합진로직업교육원을 건립할 예정입니다.특수학교 부족해 장애학생들 장거리 통학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눈높이 학습지로 알려진 대교가 어린이 대상 사업을 일부 철수하고 시니어 사업 투자를 확대하는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대교는 지난해 7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대교뉴이프’를 중심으로 시니어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대교뉴이프는 전국 각지에 요양센터를 두고 장기요양서비스, 시니어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습다. 대교뉴이프는 3월 현재 직영 센터 25곳, 프랜차이즈 센터 15곳 등 총 40 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분당에는 3곳이나 있고 용인 1곳 목동 2곳이 보입니다.85% 정부부담 개인부담이 15%입니다.이용금액은
강득구의원실 보도자료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영재학교에서 의약학계열로 진학 시 교육비나 장학금 환수 조치에 따라 의학계열 진학 학생들이 다소 줄었으나, 최근 윤석열 정부의 2천명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의학계열 진학감소 추세가 꺾일 우려가 있다”올해 전국 8개 영재학교에서 의약학계열을 진학한 학생은 62명입니다. (지원 110명)작년 영재학교의 의약학계열 진학 학생이 83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줄어든 수치입니다. 그간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영재학교에서 의약학계열로 진학하는 것은 설립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조선전기만 해도 『예기』에 나오는 구절 ‘刑不上大夫, 禮不下庶人’ (형벌은 사대부에 미치지 못하고 예는 서인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이 적용되어서 양반이 범죄를 저지를 경우에는 곤장대신 지금의 벌금형 같은 속전贖錢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양반의 숫자가 적은 탓이기도 해서입니다. 그래서 흥부전에 나오는 매품팔이와 같은 매를 대신 맞을 사람을 돈 주고 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조선 후기에 접어들면서 지방관은 돈으로 관직을 사는 매관매직이 빈번하게 벌어졌습니다.굳이 비유하자면 잦은 선거와 진영논리가 강해진 정당제로
고등교육법 제34조 5(대학입학전형계획의 공포)은 '대학입시 4년 예고제' 입니다. 실제로는 각 대학들의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나온 뒤부터 적용이니 2년 5개월 사전예고제입니다. 대입전형시행계획은 고등학교 2학년 4월말에 나옵니다.이 법은 2014년 1월에 제정되었지만 그 뿌리는 깊습니다.1995년 5·31 교육개혁에서 처음 도입한 제도가 '예고제' 입니다. 당시에도 수험생들은 중학교 3학년 때 예고된 제도에 따라 대학입시를 치를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것이 예고제의 입법 취지였습니다.1995년 12월에 발표한
의사자격증 변호사 자격증. 자격증이 있으면 전문직이라고 합니다.학교선생님도 자격증이 있으니 전문직이고 그래서 한때 교대 사대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최근 문과 학생들은 공인회계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기술지도사는 경영지도사처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하는 직업이며, 영세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다보니 일은 많고 월급은 적은 문제점이 있습니다.기술지도자 2차 시험은 기술혁신관리와 정보기술관리 두 분야인데 기술혁신관리는기술경영학개론, 생산계획, (재료역학·일반금속재료·전기기기·섬유재료학·화학공업양론·환경공학개론·유전공학개론 중 택1)을 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주도 채 안 남았습니다.지키지 못할 약속이 공약이라지만 미래에 결국 실현되기도 합니다.국민의 힘 1호 공약인 인구부는 부총리급은 아니더라도 신설되어야 할 부서입니다일본은 23년 총리직속기구로 저출산 대책 및 어린이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어린이가정청을 만들었습니다. 인구부라는 발생은 재생산의 재료같은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를 확대해서 아동 관련 정책부서를 단일화해서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 부처별로 나눠져 있는 기능을 통합해서 여성과 가족 어린이를 우선하는 사회부처를 만드는 것을 시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