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형부터 경희대와 건국대가 교과전형에서 교과종합평가 30%를 도입합니다. 일정부분 학생부종합으로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지원 모집단위에 맞는 과목을  선택했는 지와  선택 과목의 등급과 원점수, 편차, 그리고 진로선택과목에서의 성취도 원점수 평가등을 통해서 선발하겠다고 다소 좁혀서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경희대학교는 23전형변화에 대한 설명에서도 '교과이수 충실도'라 표현했습니다.

2018년 경희대는 저널 '입학전형연구'에서 학종지원자의 과학교과목 선택과 지원학과 분석이라는 연구를 통해서 종단연구를 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해당 논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과학교과 선택과목과 지원학과 분석
: K대학교 네오르네상스전형 사례 중심"  공자원, 박윤경외 입학전형연구 제7권(2018) 159-191

해당 논문의 결과 중에서 일부를 발췌하면 흥미로운 추론이 가능합니다.

자료는 2018 입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지금보다는 지구과학 II 이수자가 많은 상황이 다릅니다. 편차가 플러스일수록 해당과목 이수자가 합격확률이 높았다는 것입니다.

공과대학 전체를 대상으로 과목별로 살펴봤을 때는 생명과학Ⅱ와 지구과학Ⅱ 이수자 보다는 물리Ⅱ와 화학Ⅱ 이수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자정보대학의 경우는 컴퓨터 공학과의 경우는 생명과학 II를 들으면 오히려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생체의공학과도 생명보다는 물리 화학과목 이수가 평가에 우호적이었습니다.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생명과학대의 경우에는 모든 학과에서 생명과학Ⅱ 과목을 이수한 경우 합격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ㅇ 이러한 편차는 지원자의 이수과목 분포가 다른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올히 수시상담서류 검토결과로는 지구과학 II 이수자가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물리 II이수자는 제법 늘었으나 화학 II 이수자 숫자는 다소 줄어들었고 생명과학 II 이수비율은 70%가 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래 2018의 구성과는 달라진 상황입니다.

지원대비 합격비율이 편차이므로 물리 2 이수자가 합격에 가장 유리했다는 결과입니다,
지원대비 합격비율이 편차이므로 물리 2 이수자가 합격에 가장 유리했다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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