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생에게 써야 될 과학탐구실험 세특

과학탐구 실험 교과목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부터 생긴 과목입니다.

교육과정 자체가 통합과학과 연계하도록 편성이 되어 있고, 교과서 편찬시에도 통합과학을 배우면서 같이 수업할 수 있도록 워크북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과목이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만들면서 고등학교 탐구 영역에 필수과목으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만들었는데, 국정화교과서 문제가 불거진 한국사와 시수를 맞추자는 과학계의 여론을 반영하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그동안 실험과목이 적었다는 현장의 요구도 반영되어서  과학탐구실험이라는 과목이 탄생했습니다.

통합교과목으로 문이과 학생이 같이 배우니 사실상 교과서에 특별한 실험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사만큼 중요한 과목이라 보이고 특히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자연과학/ 공학도로서의 발전가능성을 엿 볼 수있는 과목입니다. 

 

학생평가 지원포탈에 수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과학탐구실험 세특의 케이스 분석을 했습니다.

case1) 교과수업내용의 나열, 학생 특징이 드러나지 않은 기록

산성화된 토양의 중화방안 고안하기에서 토양의 산성화의 원인 및 중화방안에 대해 조사하고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였으며 이를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포스터로 만들어 자료를 공유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 산성화된 토양을 중화하는 실험과정에 대한 이해가 잘 되어 있어서 실험을 원활하게 수행했고 모듬원들의 이해를 돕는 의사소통능력도 보임.

 

이 사례는 아래 세특과 비교하면 잘 대조가 됩니다.

case2) 전공적합성을 보여준 세특의 사례

생활속의 과학탐구라는 주제로 식품첨가물의 종류 사용효과 유해성들을 충실하게 조사하고 조리 있게 발표함
햄이나 소세지 같은 가공육에 첨가되는 아질산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실험을 모둠원과 협업하여 설계하고 실험을 진행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

두 세특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

1학년 과학탐구실험은 학생들이 가장 소홀히 여기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이 과목은 역사속의 과학탐구, 생활속의 과학탐구, 첨단 과학탐구 셋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문제의 발견을 통한 진로모색에 아주 적합한 과목입니다.
자연계열 뿐 아니라 인문계열 학생도 세특기재를 통해서 자신이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이다를 밝히면 자연스럽게 진로관심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과학탐구실험 교과서 표지 : 천재교육 제공
과학탐구실험 교과서 표지 : 천재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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