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에 첫 모집을 시작한 약대의 입시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금일(22.05.04)기준 수시 입시결과를 발표한 대학들의 약대 교과 일반전형 및 종합 일반전형 결과를 정리했다.

▶ 학생부 교과 일반전형

약대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전형임에도 30.4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적으로 1.35 내외의 내신에 수능최저의 문턱을 넘어야 합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덕성여대, 삼육대, 동국대는 교과반영방법이 특이하니 결과해석에 유의해야 한다. 게대가 동국대는 교과전형임에도 학생부를 반영한다.

현재까지 입학결과를 발표한 약대 중 입결이 가장 낮은 대학은 영남대인데, 높은 수능최저와 비교적 많은 모집인원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영남대 교과 일반전형의 충원율은 100%(예비 17번)이었으며, 영남대 교과환산점수 기준 793.76이 등록자 평균이었다. 미발표한 대학을 포함하더라도 가장 낮은 입결이 예상된다. 

▶ 학생부 종합 일반전형 

약대 학생부 종합전형은 입결발표를 하지 않은 대학이 많다. 약대입시 특성 상 수도권 대학이 학생부 종합전형을 많이 운영하는데, 해당대학들이 아직 발표를 하지 않았다. 경희대는 온라인 설명회에서 등록자 내신평균이 아닌 산포도만 내놓았는데, 합격자가 내신 1점 극초반에서 4점 후반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고, 내신 1점 초중반 구간에서 가장 많은 합격을 보였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입시결과 내신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예를 들어 가톨릭대 학교장추천전형의 등록자평균내신 2.16은 모든 고교유형의 내신 1.17부터 4.13의 합격자가 만들어낸 숫자이기 때문이다. 약대 학생부 종합전형은 대부분 내신+서류+(면접)+(수능최저) 모두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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