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2022학년도 입시결과를 인재발굴처 유튜브를 통해 발표했다.

설명회 형식과 진행이 2021학년도와 같았고, 이를 정리 및 비교해본다.

▶ 경쟁률

복수지원 허용, 수시 모집인원 급감의 여파로 학교추천과 학업우수형의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게다가 학교추천은 면접이 폐지되어 지원에 부담감이 조금 줄었다.

 ▶ 충원율

학교추천의 충원율이 대폭 늘고, 학업우수형도 소폭 늘었다. 계열적합형은 소폭 줄었다.

 ▶ 수능최저 충족비율

통합형수능과 수능 국어 난이도 조절 실패로 수능최저 충족비율이 대폭 하락했다. 학교추천전형의 수능최저가 학업우수형보다 쉬운편인데, 도리어 학교추천의 충족율이 낮은 것이 눈에 띈다. 지원 10명 중 9명 가량이 재학생인데, 코로나19로 인한 학업능력 저하와 통합형 수능의 영향인 듯 하다. 

 ▶ 학교추천전형 실질경쟁률

2021학년도는 교과 60%+서류20%+면접 20%로 선발했다. 2022학년도는 경쟁률이 크게 올랐고, 수능최저 충족률은 내려갔지만 면접이 없어져 실질경쟁률이 올랐다.

▶ 학교추천전형 수능최저충족율(인문)

2022학년도 인문계열 수시지원자에게는 통합수학과 극악난이도의 수능국어 두가지 악재가 컸다. 

▶ 학교추천전형 수능최저충족율(자연)

의과대학 수능최저 충족률이 반토막났다.

▶ 학교추천전형 충원율

인문 자연 모두 충원률이 늘었다. 서울대와 연세대 중복합격자가 많아졌다. 

▶ 학교추천전형 교과평균등급(인문)

네모박스는 25%~75%의 값, 가로줄은 중간값, 다이아몬트 표시는 평균값이다.

인문은 입결이 하락했다. 수능최저 충족이 어려웠고, 인문계열 전교권 학생들이 자연계열 전교권 학생들에게 내신에서 밀렸다.

▶ 학교추천전형 교과평균등급(자연)

자연은 입결이 소폭 상승했으나 큰 차이는 없다

 

▶ 학교추천전형 모집단위별 상위 70% 입결

총합격자(최초합+추합)의 결과다.

▶ 학교추천전형 고교유형별 지원, 합격 비율

학교추천전형은 전형 특성 상 일반고 학생들이 대부부분 지원한다. 자사고 특목고 합격자가 소폭 늘었다.

▶ 학교추천전형 졸업연도별 지원, 합격 비율

학교추천전형은 졸업제한은 없지만 교과전형 및 추천전형의 특성 상 재학생들이 많이 지원 및 합격한다.

▶ 학업우수형 실질 경쟁률

실질경쟁률이 줄었다. 경쟁률은 늘었는데, 1단계 배수가 늘었고, 면접 결시가 늘었고, 수능최저 충족자가 줄었다. 충원율이 70%정도 되었으니, 이를 감안하면 학생부 종합전형이라는 이름의 수능전형에 가깝다.

 

▶ 학업우수형 충원율

충원율이 소폭 늘어났는데, 단과대학별로 양상은 매우 다르다. 전년도 눈치를 많이 본 듯 하다. 

▶ 학업우수형 교과평균등급(인문)

입결이 크게 올랐다. 학교추천전형과 중복합격을 허용하여 일반고 내신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합격했다.

▶ 학업우수형 교과평균등급(자연)

자연계열의 입결도 크게 올랐다. 학교추천전형과 입결 차이가 좁혀졌다. 진로선택과목의 내신 절대평가도 영향이 있는 듯 하다. 

▶ 학업우수형 모집단위별 상위 70% 입결

총합격자(최초합+추합)의 결과다. 

 ▶ 학업우수형 고교유형별 지원 합격 비율

일반고가 크게 늘었다. 중복지원 허용의 영향이 크다.

 ▶ 학업우수형 졸업연도별 지원 합격 비율

지원은 비슷했으나 합격비율이 크게 줄었다. 

 ▶ 계열적합형 실질경쟁률, 면접응시율

계열적합형은 수능최저가 없고, 1단계 5배수다. 5배수 안에 든 대부분은 면접에 응시한다.

 

▶ 계열적합형 충원율

계열적합형의 충원율이 소폭 줄었으나 단과대별로 상이하다. 

▶ 계열적합형 교과평균등급

인문은 내신이 소폭 하락했으나 편차가 줄었고, 자연은 내신이 소폭 상승했고, 편차도 줄었다. 특히 의과대학의 내신 편차가 매우 줄었다.

▶ 계열적합형 고교유형별 지원 합격비율

2021학년도에는 인문 자연을 합하여, 2022학년도는 인문과 자연을 나눠 발표했다.

계열적합형은 특목자사고생들의 전유물인듯 하다.

▶ 정시 입시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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