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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체크가 교육

“언제부턴가 팩트체크가 ‘비판적 읽기 교육’의 대표가 돼 버렸죠? 왜 팩트만 체크해야 하나요? 오피니언 체크도 필요한 거죠. ‘농산물 물가인상’ 기사를 두고 기사가 어떤 목적으로 쓰였는지, 기사의 타당성 합리성 이념성을 두루 파악하는 교육이 더 중요해요. 팩트체크 교육을 해 버리면 아이들은 사실인지 아닌지만 확인하려 해요. 팩트체크 교육이 필요하긴 하지만, 하나의 브랜드가 내용을 좌우할 수도 있는 건데요. 그렇게 될까 우려스러워요.”

시의성이 있어야 흥미가 생긴다.

‘현실 교재’인 뉴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그날의 뉴스가 곧 교재가 된다. 일례로 ‘세계 문제와 미래 사회 수업’에서는 7월7일자 매일경제 기사를 제시했다. ‘“현실이 지속가능해야 메타버스도 있는 것”’ 제목의 기사로 걸그룹 에스파가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한 내용을 담은 ‘전날 뉴스’를 수업에 활용했다. 어제 뉴스가 바로 수업에 나오는 순간 학생들은 “어?어!!”라고 놀란다고 한다. 

이 수업은 ‘내용 요약’과 ‘메타버스 걸그룹 할동에 대한 나의 입장’ ‘메타버스 중심의 수업에 대한 입장’ 등을 쓰게 했다. 단순히 ‘메타버스’를 논하는 게 아니라 에스파를 소재로 한 뉴스로 관심을 키우고 사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미디어 중심 접근법'은 특정 미디어를 고른 뒤, 해당 미디어의 특성을 포함하여 미디어가 내용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방법이다. '주제 중심 접근법'은 특정한 주제에 대하여 다양한 미디어가 그 주제를 다루고 있는 방식과 미디어에서 재현되고 있는 내용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표현 공유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다중적 접근법'은 미디어가 생산, 소비, 공유되는 맥락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미디어 텍스트를 맥락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p.38

- 텍스트와 콘텍스트에 대한 분명한 이해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출발선에서 만드시 필요하다. 모든 텍스트는 이데올로기적이기 때문이다. 모든 텍스트는 특정한 입장에서 쓰이게 마련이다. p.47 

- [유튜브 학습지 구성 요소] p.86

1. 유튜브 제목   2. 유튜브 주소  3. 주요 내용

4. 시청 일자  5. 영상의 의도나 목적은 무엇인가?

6. 시청자에게 던지는 문제의식은 무엇인가? 

7. 영상에 사용한 자료는 무엇인가?

8. 영상이 제시하는 해결책은 무엇인가?

9. 영상에 나오는 기본 개념이나 이론은 무엇인가?

10. 영상에 담긴 전제조건은 무엇인가?

11. 영상이 함축하는 것은 무엇인가?

12. 영상의 관점(시각, 방향성)은 무엇인가?

- 사실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나 현재에 있는 일', 의견은 '어떤 대상에 대해 가지는 개인의 생각'이다.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것은 비판적 미디어 읽기를 바탕으로 의심의 무게를 줄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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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광고 분석하기 p.271

1. 제시된 공익광고가 소재로 삼은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2. 제시된 공익광고가 얻고자 하는 공익성은 무엇인가?

3. 제시된 공익광고를 통해 알 수 있는 사회문화적 문제 상황은 무엇인가?

4. 제시된 공익광고를 창의적으로 재구성한다면 수정할 부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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