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전 국민의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군대도 아닌데 인재 양성방안이라는 표현이 조금 거북하기는 하지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인력수급분석센터의 연구결과를 보아도 향후 5년(2022~2026)간 디지털 분야에는 약 73.8만명의 인재가 필요합니다. 현재 공급체제가 유지된다면 향후 인력난이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정부는 향후 5년간 초급(고졸·전문학사) 16만명, 중급(학사) 71만명), 고급(석·박사) 13만명 등 총 100만명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잡은 것입니다.

반도체인재양성처럼 

이번에도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기존 79개에서 100개로 확대하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도 2027년까지 일반대 16개교 이상(현재 8개), 전문대 14개교 이상(현재 7개)으로 늘리고 석·박사과정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의 지원대상·분야를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전공자 확충을 위해 전문대 트랙 신설 등 'SW 중심대학'을 2022년 44개교에서 2027년 100개교 목표로 확대해 나간다고 합니다.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그래서 교육과정에서 정보가 강화됩니다

 초등학교에는 정보선택과목을 도입하고, 중·고등학교에는 개설과목을 확대합니다. 초등학교의 수업시수도 확대해서 2025년에는 초등학교 34시간(현행 17시간), 중학교 68시간(현행 34시간) 이상을 편성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학생 발달단계에 따른 체험·탐구 중심의 코딩교육을 필수화하고,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의 진로·적성을 고려한 학점제형 다양한 코딩과목을 신설하고자 합니다.

교대 지원자도 정보역량 디지털리터러시 평가가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학교 내에서 코딩을 포함한 디지털 역량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초등에서는 놀이중심의 알고리즘 체험, 중학교에서는 실생활에서의 문제점 해결 방식, 고등학교에서는 직업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과정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교체제가 약간 이상하게 재편될 위험도 있습니다.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2026년까지 180개교), 방학중 디지털 캠프 지원, 온라인고교 등을 통한 공동교육과정(가칭) 지원 계획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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