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020학년도에 비해 2021학년도 수시전형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학교추천I,II를 학교추천전형으로 통합했고, 일반전형이 학업우수형으로 변경되었고, 수능최저가 없는 계열적합형이 신설되었다. 2022학년도는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궤를 같이하나 정시가 확대됨에 따라 수시 선발인원이 대폭 감소했고, 자소서가 폐지되었다. 

 

2020 인문계열 전형별 지원분포는 아래와 같았다.

2021에는 당연히 바뀌었다.

(해당 표본은 서교연이 공개한 서울소재 학생 합불 사례 자료입니다)

 

2021은 학교추천1과 학교추천 2의 사이정도로 입결이 결정될 것으로 예측했었는 데 사실이었다.

합격자의 88%대가 1등급대였다. 다만 올해는 인문에게는 가혹한 수능최저학력으로 인해서 입결이 내려갈 가능성이 발생했다.

자연은 2021에 2등급대가 지원자도 늘었고 합격자도 늘었다.

본보의 최저합격자를 찾아서 고려대 학교추천편을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올해는 자연계열 내신등급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는 점과 연세대 추천형이 교과로 바뀌어서 서울소재 학생들에게 불리하다는 점에서 입결하락이 추가적으로 일어날 폭은 제한적이라고 예측된다.

고려대 학추도 인원이 줄었다.

(해당 표본은 서교연이 공개한 서울소재 학생 합불 사례 자료입니다)

학업우수는 2020의 일반전형인데 성격이 유지되었다. 입결변화를 보기 아주 좋은 집단이다. 올해는 학교추천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복수지원 허용은 학업우수에서 상위권 학과에 대해 학교추천 지원자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고하저의 성격을 보이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즉 상위권 학과는 입결이 좋아지고 하위권학과는 작년보다 입결이 나빠진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자연계열에 국한된 성질이고 인문은 전체적으로 수능최저학력을 맞출 수 있는 지가 관건이어서 경영 경제 행정정도를 제외하고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표본은 서교연이 공개한 서울소재 학생 합불 사례 자료입니다)

2020에 비해서도 2021에 1등급대 학업우수 합격자가 늘었다.

가장 큰 이유는 외고생들이 수능최저학력 충족률이 떨어졌다는 데 있다. 특목고이기는 하지만 외고입학생들의 수학성적은 과거 3-4년전과는 전혀 다른 상태이다.

자연계열은 마치 같은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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