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는 영역별 반영 비율이나 선택과목 등은 2021학년도와 변화가 없다. 탐구영역 반영 과목수도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자연계열에서는 수학 가산점과 과학 가산점을 부여하는 모집단위도 변화되지 않고 그대로 적용된다.

가장 특이한 점은 자연계열1에 부여하는 수학 가산점 10%를 "기하"응시자에게만 부여하는 것이다. 미적분 응시자에게는 반영하지 않고 기하 응시자에게만 반영하는 것은 다른 대학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조건이다. 영어 등급별 배점도 작년과 변화된 것이 없다. 외형상으로 30%를 반영하기 때문에 중요해 보이지만 결국 1, 2, 3등급의 차이는 각각 3점이고 3등급과 4등급의 차이가 14점 차이로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3등급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4등급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국어, 수학, 탐구 성적만 생각하고 지원해서는 안 된다.

서울여대 정시 계열별 입시결과

인문계열에서 일어일문학과가 가군에서 다군으로 이동하면서 가군의 모집인원은 감소하고 다군 인원은 많이 증가했다. 자율전공학부만 모집을 하는 나군은 2021학년도 28명에서 46명으로 증가했다. 자연계열은 가군, 나군, 다군 모두 인원이 증가했다.

최근 3년간 가군과 다군은 경쟁률은 감소하고 충원율은 증가하면서 평균 백분위는 계속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나군은 자율전공학부만 모집을 하다보니 일관성 있는 경향을 보이지 않고 3년동안 변화가 있다. 모집단위별 변화는 매년 어떻게 변할지 정확히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서울여대 정시 모집단위별 입시결과

아래 자료는 2021학년도 평균 백분위를 기준으로 정렬했다. 서울여대가 자체적으로 발표한 정시모집 입시결과에서는 최종등록자의 평균 백분위를 발표한다. 가군, 나군, 다군을 모두 선발하는 서울여대는 인문계열은 다군이 많은 편이고, 자연계열은 가군이 많은 편이다.

인문계열의 행정학과가 가장 큰 변화를 보였는데 다군에서 경쟁률이 급감한 것이 원인이라고 보여진다. 자연계열은 수학과가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역시 2020학년도에 비해서 2021학년도 경쟁률이 매우 낮아졌기 때문에 나탄난 현상이 아닐까 예상해 본다.

경쟁률이 높다고 해서 합격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충원율이 어느 정도 높은 다군에서 경쟁률이 낮다면 합격선은 상당히 영향을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여대 정시 어디가 발표 점수통계

다른 대학과 마찬가지로 어디가 발표는 최종등록자 70%컷을 기준으로 환산점수, 국어, 수학, 탐구의 백분위를 발표했고, 국,수,탐 평균 백분위가 공개되었다. 서울여대가 발표한 평균 백분위와는 조금 다른 수준의 자료이고 영역별 성적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정시지원 전략을 세울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올해는 수학이 통합되면서 기존의 수학 가형, 나형의 점수 체제와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 작년까지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해석이 필요하다. 특히 문과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확률과 통계는 가산점을 받지 못하면서 실제 성적이 작년 수학나형과는 차이가 많기 때문에 아래 자료를 그대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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