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82.29%, 고려대 76.92%, 연세대 70.97% 변호사 시험 합격률 BIG3. 

법무부는 지난 10일 제 11회 변호사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전국 25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별 합격률도 공개했다.

아래 표는 지난 1회 변호사시험부터 이번 11회 변호사 시험까지 전국 로스쿨별 응시, 합격, 합격률을 정리한 것이다. 제 11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높은 로스쿨 순으로 정렬했다. 내용이 많아 사진을 클릭해야 전체 자료를 확인할 수 있고, 합격률만 따로 정리한 표를 아래 첨부한다.

제 11회 변호사 시험은 3,197명이 응시하여 1,712명이 합격, 53.55%의 합격률을 보였다. 7회 변호사시험에서 49.35%로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인 이후 지난 11회까지 합격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는데 이번 11회 변호사시험에서 수치가 조금 낮아졌다. 

이번 시험에서 서울대가 82.29%, 고려대가 76.92%, 연세대가 70.97%로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변호사시험 합격률 BIG3로 나타났다. 

성균관대(66.43%), 경희대(64.44%), 이화여대(63.43%)가 그 뒤를 이었고, 지방 로스쿨인 영남대가 61.70%의 합격률로 7위를 차지했다.  영남대는 꾸준하게 60%이상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변호사시험 법학전문대학원별 합격자 통계(1호~11회) 출처: 법무부
변호사시험 법학전문대학원별 합격자 통계(1호~11회) 출처: 법무부

 1회~11회까지 총 30,777명이 응시하여 17,761명이 합격하여 57.71%의 합격률을 보였고, 그 중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로스쿨 출신 합격자는 3,922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22.08%였다. 

전국 25개 로스쿨 중 지난 11회 평균 80% 이상의 합격률을 보인 곳은 서울대가 유일하고, 80%~70% 이상은 4개교, 70%~60% 이상 9개교, 60%~50% 이상 3개교, 50%~40% 이상  5개교, 40% 미만은 3개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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