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100%반영 학교장추천전형 신설
약학과 학부모집 시작

차의과학대는 약학과 학부모집이 시작되면서 좀 더 주목 받게 되었다. 건국대 의전원이 올해 학부모집을 시작하면서 전국의 의대 중에서는 마지막 남은 의전원을 운영하고 있다. 의전원을 학부로 전환하게되면 좀 더 핫한 관심을 받지 않을까?

차의과학대는 6월9일(수) 2021학년도 입시결과를 공개했다. 작년과 달리 학생부종합전형은 평균등급 등의 정량적인 수시등급은 공개하지 않고 내신등급 산포도만 공개가 되었다. 작년에는 1단계 합격자, 최초합격자, 최종등록자의 최고, 평균, 75%, 편차까지 공개했었다. 대학들이 발표하는 자료는 매년 같은 기준으로 발표를 해 주어야 수험생들이 지원 전략을 고민할 때 기준이 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등급을 정량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취지에서 산포도만 공개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서 모집인원 변화도 있는데 작년과 다른 방식의 입시결과 공개는 앞으로 차의과대학에 지원하려고 하는 수험생들은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 

 

차의과대학 수시모집 전형방법

차의과학대는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했다. 기존의 CHA학생부교과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해서 면접을 실시하고 새로 신설된 학교장추천을 교과100%의 전형으로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 수능최저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데 새로 모집하는 약학과만 학교장추천전형에서 3합6, 학생부종합전형에서 3합5의 최저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고사는 모두 수능 전에 실시한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공개하지 않고 10월29일(금)에서 11월7일(일) 중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추후공지라고 되어 있는데 원서접수 전에는 확정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단위별 수시모집 입시결과

 앞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올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정량적인 내신등급이 공개되지 않았다. 아래쪽에 내신등급 산포도가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학생부교과전형은 매년 동일하게 평균등급, 최고등급, 75%컷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그래프로 내신등급의 분포를 비교했다. 모든 모집단위의 평균등급이 상승했고 대부분의 75%컷도 상승했다.

2020학년도에 비해서 2021학년도에는 학생수 감소에 따른 등급 상승이 직접 영향을 주었다. 특히 2015개정교육과정이 같이 영향을 주면서 문과 성향의 모집단위들은 더욱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봐야 한다.

올해는 학교장추천전형의 신설로 모집단위들의 인원이 감소한 상황이다. 전형방법도 변화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서 전년도 입시결과를 해석해야 할 것이다.

차의과학대는 최고등급, 평균등급과 75%컷등급을 공개한다. 최저등급까지는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아래에 있는 그래프가 평균보다 위쪽은 짧게 나타난다. 2020과 비교해서 2021에 가장 큰 변화는 바이오의공학과 등과 같이 75%컷이 평균등급보다 낮은 값을 보이기도 한다. 75%컷 이하의 학생들 성적이 매우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저등급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낮을 가능성이 높다. 

학생부종합전형은 2021 입시결과에 평균등급을 정량적으로 발표하지 않아서 2020과 비교하기는 어렵다. 아래 표에서는 경쟁률이나 추가합격자 정보를 확인하고 2020에 발표된 평균등급 수준을 체크하도록 하자. 올해 발표된 학생부종합전형의 내신등급 산포도를 참고해서 올해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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