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전국 대학 교수들에게 올해의 사자성어를 설문조사하여 발표합니다.
보통 세상의 혼탁함과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인들의 행태을 빗댄 사자성어가 뽑힙니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 입니다.
이익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


아래는 지난 2022년부터 2001년까지의 역대 사자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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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과이불개(過而不改).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 2021년: 묘서동처(猫鼠同處).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한패다)

▶ 2020년: 아시타비(我是他非).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내로남불)

▶ 2019년: 공명지조(共命之鳥). 목숨을 공유하는 새(치킨게임)

▶ 2018년: 임중도원(任重道遠). 짐은 무겁고 길은 멀다(난제가 산적함)

▶ 2017년: 파사현정(破邪顯正). 사악한 것을 깨뜨리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문재인 대통령 당선. 적폐청산을 향한 바람)

▶ 2016년: 군주민수(君舟民水). 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국정논단 촛불집회)

▶ 20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 세상이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어지럽고 도가 없다.

▶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고 한다

▶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거꾸로 행하고 거슬러 시행한다

▶ 2012년: 거세개탁(擧世皆濁). 온 세상이 다 흐리다

▶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

▶ 2010년: 장두노미(藏頭露尾). 머리는 감추었으나 꼬리가 드러나 있다

▶ 2009년: 방기곡경(旁岐曲徑). 샛길과 굽은 길. 일을 순리대로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한다

▶ 2008년: 호질기의(護疾忌醫). 병을 숨기고 의사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 2007년: 자기기인(自欺欺人). 자기를 속이고 남을 속인다(도덕불감증)

▶ 2006년: 밀운불우(密雲不雨). 구름은 잔뜩 끼었으나 비가 오지 않는다

▶ 2005년: 상화하택(上火下澤). 위에는 불 아래에는 연못(분열, 갈등)

▶ 2004년: 당동벌이(黨同伐異). 같은 편끼리는 당을 만들고 다른 편은 공격한다

▶ 2003년: 우왕좌왕(右往左往). 오른쪽으로 갔다 왼쪽으로 갔다 한다

▶ 2002년: 이합집산(離合集散). 헤어졌다가 만나고 모였다가 흩어진다(정치 철새)

▶ 2001년: 오리무중(五里霧中). 오 리가 짙은 안개 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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