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재능은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기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선 새롭게 등장한 수많은 기술은 자신이 익혀서 적용해야 합니다.

저는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제 업무에 줌을 이렇게 전면적으로 활용하지 못했을 것이고 줌을 이용하게 되면서 업무방식이 대대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지식이 서핑의 대상이 되어서 호기심과 영감이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제 글쓰기가 그렇습니다. 주제를 정해놓고 계획을 세워서 쓰는 글도 있지만 무목적적으로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호기심이 생기고 영감이 떠올라서 제가 원래 알고 있는 것과 연결시킨다는 점입니다.

동기가 학습으로 연결되는 데 동기발생이 목표가 없기 때문에 더 자발적이고 넓어진다는 점이죠

그래서 이런 학습법은 우선 자신이 알게 된 것을 파악(Identify and Establish) 해서 분류해서 기록 보관해 놓아야 합니다. 마치 요리를 목표로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식재료를 바탕으로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라 하겠지요

그렇다고 해도 본격적인 연구가 없으면 안 됩니다. 제대로 연구가 세번째입니다.

공부의 소재나 주제를 무작위적으로 찾았다고 해도 다음 단계에서는 본격적인 연구즉 Research 가 필요합니다. 우선 구글이나 네이버 위키를 통해 조사하지만 더 나아가서 짧은 논문 전문가 사이트 팟캐스트 레딧(미국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각의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사이트) 책 블로그 등을 두루 이용합니다.

처음 포착한 소재는 대략 이런 과정을 거쳐 1-2주나 한 두달뒤에 하나의 글로 나오게 됩니다.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지 하나의 소재 주제를 마무리지어야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주제는 여러번의 우연적 만남으로 완성되는 것이죠. 그래서 검색어 분류 저장이 필요합니다.

네번째도 역시 저는 제 직업에서 터특한 방법입니다.

가르치기 또는 알려주기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거나 알려주면서 비로소 논리와 근거가 탄탄해집니다.  저는 많은 진로 상담을 하면서 제가 훑어 본 내용을 소개하고 때로는 즉석에서 찾아보면서 설명하기도 합니다.

저는 매년 강연회 설명회 연수회등을 합니다. 제가 새롭게 알아가는 내용을 써 먹고자 주제 소재를 살짝살짝 바꿔봅니다.  물론 돌아보면 그 과정에서 부족했던 적도 많이 있었습니다.

공부는 계속 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어쨌든 계속 공부 해 왔기에 지금 이 일을 원만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임스 앨런의 말을 고쳐서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나는 그동안의 공부가 데려다 놓은 자리이다. 내일의 나는 오늘의 공부가 데려다 놓을 자리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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