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에서 지역인재 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한의대입니다.

 2022학년도에는 724명 중에서 136명(18.8%)을 지역인 재로 선발하였는데 2023학년도에 최종 확정된 지역인재 인원은 225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31.5%가 되었습 니다. 2023학년도에 처음 계획되었던 인원은 143명으로 약간 증가하는 수준이었지만 ‘지방대 육성법’이 규정 하는 40% 의무화는 어쩔 수 없는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2022학년도에는 치대보다 지역인재 비율이 조금 낮은 수준이었는데 2023학년도 최종 비율에서는 치대보다 다소 높은 비율이 되었습니다. 2024학년도에는 13명 더 증가하게 됩니다.

지역인재가 이렇게 늘어났으니 지역모집전형의 경쟁률이 많이 떨어졌겠죠?

불과 37명 모집에 불과한 인문계열을 제외하고 자연계열 한의대만 분석해 봅니다.

대체로 경쟁률이 떨어졌습니다. 신설모집인 대구한의대교과전형이 경쟁률이 높았고 동의대와 상지대 교과전형은 경쟁률이 올랐습니다. 모집인원 변동이 없는 우석대는 경쟁률이 크게 떨어졌지만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대전대의 경쟁률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대전대의 경우가 풍선효과를 보여주는 경우입니다.

지역보다 일반전형이 경쟁률이 더 크게 떨어진 곳이 몇 개 대학에 있습니다.

부산대 대구한의 대전 동국대입니다.  이들 대학은 그동안 일반전형에서도 해당 지역 학생들 지원이 많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지역인재가 없는 가천 경희의 경쟁률은 올랐습니다.

총괄현황입니다. 입결이 다소 낮다고 판단했는 지 가천 경희 지원은 소신껏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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