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시에서 의대지원자는 58,461명입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지원했는 데에도 그 전해보다 4,264명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5만8천명중 절반인 29천여명이 논술지원자입니다.(지역인재 논술 지원자 964명도 추가해야 합니다)

실제로는 5-6천명정도의 인원이 6장중에 일부를 의대지원카드로 사용한 것입니다.

일반고는 1.6등급까지가 6천3백명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2024 수시 의대는 논술전형에서 1821명이 줄었고 교과일반전형도 1200여명이 줄었습니다. 지역인재 교과전형도 1100명이 줄었습니다.

올해는 의대 증원이 어떻게 되든 교과지역인재 전형의 경쟁률은 꽤 오를 것입니다. 논술전형은 여전히 과열이지만 작년 의대 수시경쟁률은 비교적 적정하게 지원하는 성향을 보였습니다. 

 

의대지원자가 줄었는 데 치대도 줄었습니다. 2024 치대 입결이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한 상황입니다. 의대를 포기한 학생들이 치대가 아닌 약대로 직행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치대는 작년에는 정시에서도 다소 부진했는 데 일시적인지 올해 한번 더 지켜보아야 합니다. 작년 치대는 교과전형이 반토막 났습니다. 입결이 내려갔다면 올해 반등할 타이밍입니다.

약내는 지원자는 늘었지만 논술지원자가 많이 늘은 탓에 늘은 것이어서 그렇게 뜨거웠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교과가 줄고 종합이 늘어나는 의대식 패턴인데 그럼에도 수능최저가 다소 낮은 편이어서 최저충족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서 여전히 교과전형의 입결이 1.4등급대를 넘지 못한다면 지원자가 많이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의대는 평온했습니다. 종합전형이 다소 늘었지만 올해 논술이나 교과전형 모두 경쟁률이 빠질 메디컬이 있다면 한의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대가 증원하면 한의대는 사실 모집인원을 줄여야 합니다.

애초에 의대증원시 한의대 감원을 동시에 시행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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