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러두기 >>

▶  주요 대학의 2022학년도 대비 2023학년도 변경사항을 일반 수험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전형과 계열 위주로 정리한 시리즈 기사입니다.

▶ 2023학년도 대입은 선택형 수능, 진로선택과목 성취도 산출, 약학대학 학부전환, 상위권 대학 정시확대 및  지역균형전형(고교추천) 신설 및 확대 등의 큰 이슈들이 있던 지난 2022학년도 결과를 확인한 후 치르게 됩니다. 2023학년도 대입은 2022학년도의 흐름이 유지되지만 대학별 세부 입시사항이 변경된 대학들이 많으므로,  4~5월에 확정 발표되는 대학별 2022학년도의 결과와 함께 바라봐야 합니다.

▶ 각 대학들의 입시결과는 모집인원 변동, 전형 신설 및 폐지, 전형방법(교과 반영방식, 단계별 전형요소, 서류, 면접, 수능최저 등) 변동 등에 의해 변하며, 또한 경쟁라인에 있는 대학들의 변동사항 및 대학선호도 변화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 전년도에 대비하여 달라진 점과 주목해야 할 점을 위주로 정리한 자료로, 전년도와 전형방법(교과 반영방식, 단계별 전형요소, 서류, 면접, 수능최저 등)이 같은 내용은 수록하지 않았습니다.

▶ 수록된 내용은 각 대학의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근거로 작성했으며, 이는 실제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과 세부사항이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각 대학별로 확정되는 2023학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외대(서울)

  한국외대(서울)의 2023학년도 입시는 2022학년도의 기조를 유지한다. 위 표에서도 알 수 있듯, 전형별 모집인원의 증감 외 전년도와 변화가 거의 없다. 따라서 2023학년도 한국외대의 입시는 자체변화보다는 경희대, 시립대, 건국대 등 경쟁대학 라인의 입시 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외대 2022학년도 입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학교장 추천전형(교과)의 내신반영 방식이었다. 2019학년도에 교과성적을 등급환산점수 또는 원점수환산점수 중 상위값을 적용하여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도 학생부 교과전형을 지원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었었는데,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에는 등급환산점수만 적용했었다. 그리고 다시 2022학년도에 다시 등급환산점수 또는 원점수 환산점수 중 상위값을 적용했는데, 아직 세부적인 입시결과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예상대로 외고 학생들의 교과전형 합격이 다수 발견되었다. 대표적으로 모 외고 전교과 내신 평점 4.3의 수험생이 원점수 환산점수 상위값(과목별 90점 이상 만점)을 적용하여 경영학과에 최초합격을 했다.
2023학년도에도 동일방식으로 적용한다. 다만 비교과(출결 봉사)반영을 폐지하고 교과 100%로 선발하는데, 출결 봉사는 변별이 없으니 큰 변화요인은 아니다.

학생부 종합 면접형의 면접 비중이 30%에서 40%로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면접 비중이 높아지면 합격자 내신의 범위가 넓어진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요소 중 '학업역량'을 탐구역량으로 변경하여 명시했다. 진로선택과목 또는 심화교과 수강 및 교과연계활동이 중요할 듯 하다. 외대 학생부 종합전형 면접형과 서류형의 모집인원 변동이 매해 심한 편인데, 이는 전형 안정성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시에서 일부 모집단위가 수학의 반영비율을 높이고, 영어 반영비율을 낮췄다. 한국외대는 자연계열이 글로벌캠퍼스(용인)에 있어 교차지원이 활발한 대학은 아니라 큰 변화는 아니다.

■ 서울시립대

 2023학년도 서울시립대 입시는 몇가지 변화가 보인다. 1) 학생부 종합 서류형 신설 2) 지역균형선발전형 추천인원 확대 및 진로선택과목 반영 3) 정시 모집단위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변화 등이 큰 축이다.

1) 학생부 종합 서류형 신설

기존 학생부 종합전형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하여 선발하는 대학은 한국외대, 숙명여대, 명지대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면접형 합격자의 내신 범위가 서류형 합격자의 내신범위보다 넓은 편인데, 다만 서울시립대의 서류형은 모집단위가 제한적이라 면접형과 상대적인 비교는 불가하다. 인기모집단위인 경영학부가 면접형 선발을 하지 않고 서류형으로만 선발한다. 그리고 국제관계, 도시사회, 교통공학에서 약간명을 선발한다. 그 외 모집단위는 선발하지 않는다.

2) 지역균형선발전형 추천인원 확대 및 진로선택과목 반영

지역균형 선발전형의 추천인원이 4명에서 8명으로 확대된다. 2022학년도 추천가능인원이 매우 적긴 했는데, 2023학년도는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등이 추천가능인원을 확대하여 수험생들의 추천전형 원서 지원에 고민이 있을 듯 하다.

2022학년도에는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지 않았는데, 2023학년도에는 10% 반영하며 인문은 국수영사, 자연은 국수영과 중 상위 3과목을 반영한다. 

3) 정시 모집단위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변화

시립대의 정시가 더 복잡해졌다. 인문/자연 모두 I,II로 구분하여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적용했던 2022학년도와 달리 인문I~III, 자연 I~III으로 6개로 모집단위를 나누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명시했다. 모집단위의 성격에 따라 나눈 것으로 보이나, 굳이 이렇게까지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 싶다. 일반적으로 영어 반영비율을 낮추고 국or수or탐의 반영비율을 높였다. 게다가 모집단위별로 수능 필수 응시영역이 다르니 시립대 지원자들은 필히 요강을 세심히 살펴야 한다.  

------------------------------------------------

※ 주요 33개 대학 2022 VS 2023 자료집 바로가기:

https://smartstore.naver.com/ipsi4dollars/products/6358881654

내신 1등급부터 3등급 중반의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수도권 주요 33개대학 변화 정리 자료입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대학, 지원 가능한 대학의 전형변화를 2022학년도와 비교하여 볼 수 있습니다.

각 대학들의 입시결과는 모집인원 변동, 전형 신설 및 폐지, 전형방법(교과 반영방식, 단계별 전형요소, 서류, 면접, 수능최저 등) 변동 등에 의해 변하며, 또한 경쟁라인에 있는 대학들의 변동사항 및 대학선호도 변화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이에 2023학년도 대입 레이스를 시작한 고3 학생 및 학부모님들이 보시면 좋습니다.

- 수록대학-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단국대 인하대 아주대 성신여대 광운대 서울과기대 가천대 명지대 상명대 한양대(에) 한국항공대 가톨릭대 서울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