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홍문표 입학처장의 일산킨텍스 설명회 워딩을 그대로 들려드립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작년도까지 저희 입학 전형을 보신 분들은 융합형이 뭐고 탐구형이 뭐냐 이렇게 질문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저희가 계열 모집, 학과 모집 이런 이름을 가지고 학생들을 뽑았었는데요.
저희가 조금 더 이 전형 설계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 이름만 바꿨습니다.
그래서 계열 모집이 융합형이 되고 학과 모집이 탐구형이 된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융합형 즉 예전의 계열 모집에서는 보시는 것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글로벌 융합학부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경영 전자전기공학부이고

탐구형에서는 주로 학과별로 모집하는 데 예를 들면 글로벌 리더 글로벌 경제 글로벌 경영부터 시작해서 프랑스 어는 독어독문 반도체 시스템 지능 소프트웨어 약학, 의예, 수학 교육 등등 이런 과들이 탐구형으로 선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평가를 어떻게 하느냐 학업역량 탐구역량 잠재 역량이란 기준을 가지고 학생들을 평가합니다.
학업 역량은 학업 수월성 학업 충실성 그리고 탐구 역량은 탐구 확장성 탐구 주도성 그리고 잠재 역량은 미래 성장성 공동체 의식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저희가 이런 기준 하에 학생들을 평가하게 되는데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학업 역량입니다.
학업 역량은 저희가 학업 수월성 학업 충실성으로 나눴는데 보시면 다 그냥 공부 잘했냐 이런 얘기 같습니다.
사실 맞는 얘기인데요. 조금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학업 수월성은 그 학생의 성적입니다.
정말 저희가 정량적으로 볼 수 있는 성적들 무슨 과목에서 몇 등급을 받았어요? 이런 것들을 학업 수월성에서 보고요. 학업 충실성은 그 과목들에 대한 선생님들의 말씀 이게 중요합니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이 학생이 어떻게 성장해왔고 선생님은 이걸 어떻게 평가하시는구나 이런 것들을 약간 정성적으로 본다고 할 수 있겠죠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탐구 역량입니다. 탐구 역량은 말씀드린 것처럼 탐구 확장성 탐구 주도성으로 나뉘는데요.
이것도 보면은 관심 분야가 어떻게 되든 뭔가 딱 와닿지 않으실 겁니다.
탐구 확장성은 뭐냐면 저희가 학생부를 볼 때 뭘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냐면 이 학생이 어디에 관심을 두고 있었냐 무슨 관심이 있어서 무슨 과목을 선택해서 어떻게 공부를 해 나가느냐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뒤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이 학생이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한 과목이 이 학생이 지금 지망하는 학과라든지 계열과 반드시 일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가 뒤에서 설명드리겠지만 전공 적합성 계열 적합성이라는 개념을 아예 없앴습니다.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중에 실제로 대학에 지원할 때는 자기 희망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고등학교 시절에 이 학생이 무슨 관심을 가지고 어떤 분야에 대해 공부를 했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탐구 확장성의 경우에는 이 학생이 선택해서 들었던 과목들이 스토리가 있어야 됩니다.
연관관계가 있어야 되죠. 그러니까 우리가 보더라도 이 학생이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a 과목을 듣고 b 과목을 듣고 그다음에 c 과목을 들었구나 이런 연결성이 보여야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탐구 확장성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그리고 탐구 주도성이라는 것은 그 선택한 각각의 과목에서 어떻게 잘했느냐 이런 것들을 저희가 본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20% 반영하는 잠재 역량은 보시는 것처럼 미래 성장성 리더십 도덕 의식 그리고 공동체 의식 이런 것들을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아까 처음에 융합형 그리고 탐구형이라는 용어를 이제 저희가 올해 처음 만들어 놓으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사실 평가는 똑같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둘 다 마찬가지로 학업 역량 탐구역량 그리고 잠재 역량을 각각 40 40 20%로 반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총 저희가 1000점을 가지고 학생들을 평가를 하는데요.

 전공 적합성은 이제 보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이 학생이 물리학과에 지원을 하는데 고등학교 때 화학만 했어요.
그러면 그게 패널티냐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이 학생이 화학을 왜 했습니까?
그리고 이 화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어떤 선택 과목들을 택해서 공부를 했느냐 이게 중요한 거지 반드시 내가 고등학교 때 선택해서 연속성을 가지고 공부했던 것이 내가 지원한 학과나 계열과 매치될 필요 없다 이 말씀을 드려서 과감하게 저희가 전공 적합성 혹은 계열 적합성 보지 않겠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저희가 개인 역량이라는 카테고리를 가지고 평가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개인 역량을 보면 전공 적합성이라는 게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예 이거를 올해 저희가 이름을 바꿨습니다.
소개해드린 것처럼 탐구 역량이라고 해서 전공 적합성 상관없다고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이런 거 말씀드릴 때 또 이런 것들 많이 궁금해하십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가 예를 들어 전자전기공학과에 진학을 하고 싶은데 탐구 과목을 뭘 하는 게 유리하냐 이런 거 많이 궁금해하실 겁니다.
그리고 우리 애가 이러이러한 과목을 했는데 혹시 어디에 불리한 거 아니냐 이런 궁금증들이 있으실까 봐 이거 보여드리겠습니다.
작년에 그러니까 올해 입시에서 우리 대학에 지원한 전체 학생들 중에 과탐을 한 학생들이 물리1부터 물리2 생명 생명과학 지구과학 화학까지 뭘 선택했는지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그래서 이 연두색은 지원자의 비율이고 이 하늘색 비슷한 색깔은 합격자의 비율입니다. 보시면 어느 과목이 좀 유리해 보이나요?
유리해 보이는 게 있으세요? 제 눈에는 없습니다.

특별히 유리해 보이는 건 없습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공학 계열이에요.

공학 계열을 보면 화학을 선택한 학생들이 많긴 하네요.

그러면 화학을 선택한 학생들이 그 합격률에 있어서 유리했느냐 잘 모르겠습니다.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거 보면 지구과학하는 학생들은 이 합격률이 더 높거든요.
그럼 지구과학자가 무조건 유리하니까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뭐를 선택하셨건 간 상관없다 잘하면 된다입니다.

의대는 면접이 있습니다.
의대 같은 경우는 아시겠지만 저희가 MMI 평가라고 했습니다.
즉 우리 학생 1명이 여러 방을 다 방문을 해서 그 방에는 교수님들이 계시는 데 여러분과 면접을 하게 됩니다. 작년까지 저희가 그렇게 실시했고 수능 전에 실시를 했습니다.
역시 지금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아직 의대 입시에 관련된 저희의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언해서 말씀드릴 수 없지만 지금 저희가 고민하고 있는 것은 의대 면접을 수능 후에 학생들이 보니까 수능 때문에 좀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길래 수능 후에 보는 것을 고려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워낙 이제 지원자가 많을 것으로 예측이 되기 때문에 기존의 MMI 면접을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이것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MMI 면접이 아닌 인적성 면접을 할 수도 있다이지만 전혀 확정된 건 없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면접할 때 저희들 보면 가장 중요한 거 특히 이제 의대 면접에서는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의대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다 정말 우리나라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입니다. 그런데 우리 면접을 담당하시는 의사 선생님들, 의대 교수님들은 결국은 자기의 동료가 될 그런 사람을 뽑는 자리입니다.
궁극적으로 자기의 동료가 될 수 있는 사람을 뽑기 때문에 이 사람이 어떤 인성을 가졌으며 또 어떠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졌는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이 정말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잘 의사소통할 수 있는 그런 능력 갖추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과학 인재 전형이라는 것을 저희가 작년에 처음 신설했는데요.
과학 인재 전형은 지금 말씀드렸던 의대나 사범대 등의 면접과는 다르게 교과 면접입니다.
그래서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이 네 과목을 모두 다 봅니다.
모두 다 봐서 학생들에게 문제를 주고 시간을 준 다음에 나중에 답변을 구술로 하게끔 하는 그런 면접이 되겠습니다.
역시 작년에 저희가 과학인재전형을 처음 만들어서 시행을 했는데 작년에는 저희가 수능 전에 실시를 했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이렇게 학생들의 반응 등을 보니까 올해는 수능 후에 하는 게 어떨까 해서 올해는 아마도 수능이 끝나고 나서 과학인재 전형을 보여 생각입니다.
 저희가 9월달에 수시 원서 접수를 하게 되고  그리고 10월달에 이제 면접시험이 있겠죠. 사범대학이라든지 이런 데는 그리고 수능을 보고 나서 아마도 과학인재 전형 그리고 의대 면접 확정은 안 됐습니다만 수능 후에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학 인재 전형에 대해서 저희가 이렇게 설명회 다녀보면 많이 궁금해하시는데요.
과학 인재 전형은 도대체 어떤 애들이 지원을 하는 거야 이렇게 생각하시고 질문들을 많이 하십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수학을 포함해서 4과목을 다 구술면접을 하다 보니까 과학고나 영재고 학생들이 많이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원자 중에 60.2%가 과고 영재고 학생들이었고요.
합격해서 등록한 학생을 봤더니 더 많습니다. 82%의 학생들이 과고 영재고 였습니니다.
그런데 이 결과 일반적인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예전에 과고 영재고 학생들이 많이 몰렸었거든요. 이번에는 과거 영재고 학생들이 6.8%로 확 줄었습니다.
일반적인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합격해서 등록한 학생들 중에 과거 영재고 학생들의 비율을 봤더니 6.8%밖에 안 되더라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편집자 주 - 이부분은 잠깐 고쳐잡으면

- 과거보다 늘은 것이고 과거는 영재고생이 특히 한양대보다 적었습니다. 과학인재전형신설로 성대가 영과고생이 많이 선발되었습니다
- 과거보다 늘은 것이고 과거는 영재고생이 특히 한양대보다 적었습니다. 과학인재전형신설로 성대가 영과고생이 많이 선발되었습니다

 

 저희 대학도 자율전공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은 안 됐습니다만 역시 이것도 저희가 5월달에 올해 입학 전형 확정해서 발표할 때 들어갈 건데요.
 저희 대학의 자유 전공에 입학하게 되면 학생들은 여기 있는 문과대학 경제대학 사회과학대학 예술대학을 포함해서 자연과학대학,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융합과 생명공학 성균융합원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2학년 때 그냥 골라서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올해 무전공광역모집이 늘다보니 성대 설명회에서 전공적합성의 폐지를 강조했습니다.  위의 설명회에서 눈여겨볼 자리를 별도로 색칠했습니다.

아래내용입니다. 확장성이라는 것은 결국 탐구과목을 위계에 맞춰서 얼마나 많이 이수했는 가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탐구 역량입니다.

탐구 역량은 말씀드린 것처럼 탐구 확장성 탐구 주도성으로 나뉘는데요.
이것도 보면은 관심 분야가 어떻게 되든 뭔가 딱 와닿지 않으실 겁니다.
탐구 확장성은 뭐냐면 저희가 학생부를 볼 때 뭘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냐면 이 학생이 어디에 관심을 두고 있었냐 무슨 관심이 있어서 무슨 과목을 선택해서 어떻게 공부를 해 나가느냐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뒤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이 학생이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한 과목이 이 학생이 지금 지망하는 학과라든지 계열과 반드시 일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가 뒤에서 설명드리겠지만 전공 적합성 계열 적합성이라는 개념을 아예 없앴습니다.

아래 표는 의대 증원이전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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