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장으로 23년간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일해 온 전문가인 조정실 회장님이 박사가 되셨습니다 조 박사는 학교폭력 문제의 현장전문가로서 이화여대 교육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해 65세가 된 올해 박사가 되었습니다주로 회장님으로 불리는 조 박사님은 2000년 4월 딸의 학교폭력 피해를 계기로 같은해 8월 피해 부모들과 함께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를 발족했습니다. 2006년에 사단법인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로 발전시켜서 지금까지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2013년부터는 학교폭력 피해자 전담기관인 해맑음센터를 설립해 센터장
내가 한 일이 진정 반역이라면, 조국을 위해 신께 기도하겠습니다. 노르웨이의 젊은이들이 나처럼 반역자가 되기를! 그렇지만 감옥에는 가지 않기를!저는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가슴에 품으며 성장했습니다.1945년 9월 7일, 크비슬링의 최후 진술 우리에게 이완용이 있다면 노르웨이에는 크비슬링이 있습니다.크비슬링은 노르웨이 뿐 아니라 유럽전역에도 널리 이름을 알린 대단한 매국자입니다. 윤완용 이 쫓아가기 어려운 수준입니다.그는 소련과 사회주의자들이 스칸디나비아를 무력으로 장악하려 한다고 주장을 하면서 1933년 국민연합당을 창당해서
마그네슘 합금은 전기차,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수송기기의 경량화를 위한 핵심소재입니다. 김예진 박사는 이번에 학위를 취득했습니다김 박사는 이 마그네슘 합금 연구의 권위자입니다. 27세입니다.올해 여름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금속재료공학전공에서 학위를 받았습니다.김 박사는 학석사연계과정으로 학부 3학년 때부터 마그네슘 조직 제어와 특성 향상 연구를 수행하면서 모두 32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2건의 특허를 등록했습니다.올해 9월부터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참단국방재료의 설계·제조 및 평가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김박사가 연구한 '쌍
전국 10개 교대와 초등교육과 학생회로 구성된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1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아울러 이달 6일부터 일주일간 교대생 6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1.1%는 서이초 사건 후 다른 진로를 고민하게 됐다고 답했는 데 이 중 절반 이상(28.4%)은 이전에는 교사가 빨리 되고 싶었는데 서이초 사건 이후 다른 진로를 고민하게 됐다고 답했고, 나머지(22.7%)는 전에도 고민이 있었는데 사건 이후 진로를 고민하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진로를 고민하게
기자협회보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기자 99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본인 소속사를 제외하고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를 물은 결과 연합뉴스가 13.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는 2018년 4위로 뛰어오른 뒤 상위권을 유지하다 2021년 처음으로 1위에 등극해 3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2위는 경향신문 3위는 kbs 였습니다17년부터 3년간 1위를 차지한 JTBC는 순위권 밖이었고 뉴스타파가 9위로 올라왔습니다.사실 신뢰하는 언론 1등은 연합이라기보다는 설문응답 기자 145명
슬픈 뉴스였습니다. 사자는 20년정도를 삽니다. 야생에서는 15년정도를 삽니다어제 암사자가 우리에서 탈출했다. 우리에서 고작 30m 떨어진 수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자는 사람으로 따지면 80년간 갇혀서 콘크리트 바닥에서 살았습니다. 사람이 모여들어도 도망가거나 적대감은 드러내지 않았지만 인명피해를 걱정한 사람들 때문에 1시간여 만에 사살되었습니다.사순이와 관련된 민원도 많았다고 합니다. “좁은 우리에서 지내는 사자가 불쌍해 민원을 넣은 적이 있는데 ‘개인이 합법적으로 데려온 거여서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고 하
지금 유행하는 코로나는 XBB.1.5 변이와 XBB.1.16 변이 입니다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에서 파생된 하위변이인 XBB.1.5 변이는 22년 8월 인도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국내에는 22년 12월 8일 처음 확인되었습니다.두 변이 모두 전염성이 높고 면역회피력도 높습니다. XBB.1.16 변이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XBB.1 변이에서 재분류된 하위 변종 바이러스로 동일계통인 1이나 1.5에 비해 약 1.2배 전파력이 강합니다.기존 변이들에서 볼 수 없었던 '눈병 증상' 이 특징으로 결막염, 안구충혈, 눈 가려움증
사립학교 보다 구체적으로 자율형 사립고 는 진학실적이 좋다재수 삼수를 해도 어쨌든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수능전형이 확대되고 차이점은 더 커지고 있다.이런 현상은 미국의 사립고 문화와는 결은 다르다미국 사립학교 학생들의 높은 학업성취는 효과적인 학교 조직 문화의 산물이다.이름처럼 학교 교육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요인은 학교의 자율성인데 과연 수능 40% 의치약 선호도가 확고한 우리 교육에서 자율성이 얼마나 존재할까?애초에 진학실적이 높은 학교라는 믿음으로 우수한 학생이 지원한 결과이기도 하고 일부학교는 고입단계에서 선발을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초교조)은 지난해 10월 세종시의 한 초등학생 학부모 A씨가 담임교사 B씨를 아동학대로 신고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면서 학부모의 편지를 공개했습니다.일부 언론들이 내 자식은 왕의 DNA라고 제목 붙인 기사입니다.전교조는 A씨가 지난해까지 교육부 5급 사무관이었다가 올해 초 인사발령으로 대전 모 학교의 행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인물이라고 주장했는데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뒤 세종교육청은 담임교사 B씨에게 직위해제 처분을 내린렸고 그런 연유로 이 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교사는 올해 5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미국 대선에서 제 3 후보가 10% 이상의 유의미한 득표를 한 경우는 4번 밖에 없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로버트 M. 라폴레트, 조지 월리스, 로스 페로가 그 주인공이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1901년 매킨리 대통령의 암살로 대통령 직을 계승해 1909년까지 대통령을 했었다. 그는 러시모어 산에 얼굴이 조각되어있고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대통령 조사에서도 종종 1위를 차지하곤 하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그가 1912년 제3지대 후보로 재출마 했을때는 25%를 겨우 넘기는데 그쳤고, 선거인단은 고작 88인 밖에 얻지 못했다.국민들이
충고하면 뭐 하나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7월 24일 국립의료원 초청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서는 무릎을 칠 이야기가 나옵니다. 내용을 조금 줄였습니다.지장보살은 자기가 부처 되는 것도 포기하고 지옥에 가서 고통 받는 중생을 건져냅니다. 우리는 지옥에 갈 짓을 하고도 천당을 가고 싶어 하는데, 지장보살은 천당을 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옥에 가서 온갖 고통을 겪으며 지옥 중생을 구제합니다. 그런데 구제한 중생이 조금 있다가 또다시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건져 놓으면 조금 있다가 또 떨어지는 일이 반복됩니다.그런 일을 우리는 세 번 이상을
7월 23일 치뤄진 스페인 총선에서 제1야당인 중도 우파 국민당(PP)이 국민당은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하원 전체 350석 가운데 136석을 얻는 데 그쳐서 33석을 얻은 극우 정당 복스(VOX)를 끌어들이더라도 과반 기준인 176석에 미치지 못해서 좌파나 중도 좌파 정당과 손잡지 않으면 연립정부를 꾸리는 것은 불가능해지는 혼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집권 사회노동당 (PSOE) 이 122석을 얻은 데서 알 수 있듯 이번 선거에서는 정치 양극화가 두드러졌습니다. 투표율은 70%를 넘겼고 부재자 우편 투표가 사상 최다였는 것은 그만큼
한민 선생은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이라는 인기책을 출간한 문화심리학자입니다. 최근에 매체에도 제법 나옵니다 아래는 한민 선생님 블로그 글입니다.핵심은 사소한 결정이라도 직접 하는 습관부터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어려서부터 중요한 결정을 부모님이 대신해 준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서 자신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을 어려워한다. 최근 한 매체에 보도되었던 사례다. 이름만 들으면 아는 해외 명문대학교를 졸업한 수재가 있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한 그는 어머니에게 물었다.“엄마, 다음
서울시 교육청이 가시적인 개선안을 내놓았습니다학부모 민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교사 면담 사전예약 시스템'을 9월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해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한다는 것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오늘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강화를 위한 추진방안을 내놓았습니다.시간이 걸리는 법령 개정 요구와 법적 분쟁으로부터 교원 보호 강화도 있지만 ▲민원 창구 일원화 체계 구축 ▲생활지도 가이드라인 마련 등 바로 실천 가능한 방안을 담았습니다.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교사면담 사전예약 시스템입니다.교사와의 전화통화·면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서울학교안전 앱
최초의 스릴러 작가 중 한명인 하워드 필립 러브크래프트는 "인간이 느끼는 가장 강력한 감정은 공포이며, 가장 강력한 공포는 미지에 대한 공포이다"라고 말했습니다.공포는 현대 사회의 매스미디어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을까요?첫번째는 엔터테인먼트의 형태입니다. 공포영화, 스릴러 장르 등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을 것입니다.두번째는 정치의 형태입니다. 노엄 촘스키가 지적했다시피, 현 시대의 미디어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적을 끊임 없이 설정하고 그것을 통해 대중들의 공포심을 불러일으켜, 대중들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여기에서 거슬리는 존
1968년 대선에 출마한 백인우월주의자 조지 윌리스는 앨러배마 주지사를 지낸 사람으로 지사 출마식에서 "오늘도 흑백 인종분리, 내일도 분리, 영원히 분리!" (Segregation Now, Segregation Tomorrow, Segregation Forever!)라는 연설을 했고 마틴 루터킹의 명연설에서도 언급되는 사람이다.그런데 윌리스는 민주당 소속으로 정치를 시작한 사람으로 (대선출마시는 독립당 후보로 총 14% 득표율로 전후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 제 3후보이다) 선거 공보물에서도 자신이 "보통 사람"의 후보임을 강조했다
예쁜꼬마선충(Caenorhabditis elegans)은 선형동물에 속하며, 흙에서 서식하는 동물입니다. 성충의 크기가 약 1mm~1.2mm 정도로 아주 작으며, 비교적 단순한 형태를 지닌 다세포생물로 다리와 날개가 없고 눈이나 귀 또한 없습니다. 그래서 오직 감각기관만을 통해 주변의 온도와 촉감 및 냄새 등을 감지하여 먹이를 찾으며 생활합니다. 예쁜꼬마선충의 성별은 자웅동체와 웅체 2가지이며, 자웅동체는 약 320개의 정자와 1,000개 이상의 난자를 생성해 단독으로 자가수정에 의한 320마리 정도의 자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
교육활동 침해로 출석 정지 이상의 조치를 받은 학생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도 특별교육의 의무적으로 받게 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가능할까요?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 출석, 업무보고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 사항 중 중대한 조치사항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고, 출석정지 이상의 조치를 받은 침해 학생뿐 아니라 보호자에 대한 특별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현행 교권보호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상 학생이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전학 등 7가지 처분을 받을
한국외대가 다소 생소한 이름의 학과를 용인 글로벌 캠퍼스에 신설했습니다그냥 관광학과라고 이름붙여야 되는 것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웰니스 관광은 미래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기는 합니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배현진 의원이 「K-웰니스 관광 산업 육성법」을 발의한 바도 있습니다웰니스 관광이란 ‘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와 ‘건강(fitness)’를 합친 합성어로, 병 치료에 주목적이 있는 의료 관광의 상위 개념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국민 여행 실태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관광
재난의 일상화, 위험사회의 저자 율리히 벡이 예언했던 21세기 세상은 마치 영화 버드 박스의 한 장면처럼 재난과 재앙의 연속 속에서 존재 이유를 찾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지 않는다, 악마는 꼴찌부터 잡아 먹지 않는다는 책 제목처럼 우리는 제목에 악마가 들어가는 책들이 더 익숙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주 한국 사회에서 가장 쇼킹했던 신림동 칼부림 사건은 총기 소유가 금지된 한국에서는 어느 곳에 살든 언제든 칼빵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올 해 최고로 끔찍한 뉴스였습니다. SNS에서 급격히 퍼진 동영상을 보면 마치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