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고려대의 가장 큰 변화는 학교추천 수능최저가 완화입니다. 인문 자연 각각 1등급씩 완화되었는 데 인문은 통합수학으로 인한 실질등급 상승을 보완한 조치라 보이지만 자연은 이미 올해부터 수능최저 완화가 된 상태인데 또다시 서울대 지균급으로 최저를 완화한 것은 교과전형에서 합격내신을 일정수준으로 통제하고자 한 의도라고 보입니다.
2023 자연은 수능최저 충족률이 크게 올라갈 것이므로 2022부터 시행되고 있는 학추전형 평가요소인 서류가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보입니다
과거처럼 최저를 맞추면 내신은 어느정도 약해도 (2등급 내외)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 되지는 않았으니 이수과목에서 심화과목 전문과목이 있어야 등급부족을 만회할 수 있고 평범한 일반고라고 해도 진로과목과의 매칭및 전공과목의 내신은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올해 2022 고려대 학교추천전형 자연계열이 수험생 입장에서는 가장 문턱이 낮았습니다. 통합수학으로 최저가 조금 낮아진 상황에서 면접은 없어지고 재수생도 지원할 수 있기에 올해 경쟁률이 높아졌던 것입니다.
2023에서 달라진 상황에 대한 고려가 역시 적어서 고대 지원은 많고 연대는 기피하는 연고저저현상은 한번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문은 여전히 최저가 높고 최근 인문계열 상위내신 자체가 밀리는 상황이어서 1.6등급정도면 무난히 합격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어문계열은 외고생도 지원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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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 천하삼분
고려대 전형계획은 고등학교 지형도에 따른 삼분계획입니다.
일반고 내신 좋은 학생은 학교추천전형으로 선발하고 수능에서 경쟁력이 있는 교육특구와 광역자사고생은 학업우수로 외고 과고 영재고 전국형자사고생은 계열적합으로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속한 그룹 한 곳정도만 합격가능성이 높은 전형설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