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균관대가 전형변화를 많이 주었습니다. 특히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에서 변화가 큽니다.

우선  수능최저를 2합 5에서  3합6(글로벌 계열 3합 5)으로 강화시켰는데, 이렇게 되면  입결이 올해보다 낮아집니다. 고대는 최저를 완화했는 데 성대는 최저를 강화해서 고대와 성대 교과전형의 지원자 그룹 풀이 달라졌습니다. 고대 학업우수를 지원하는 그룹이 성대 교과전형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추천인원을 4%에서 10%로 늘렸는데, 이는 수능최저 강화에 따른 경쟁률 하락을 막기 위한 조처라고 보입니다. 성대 수능최저는 일반고 4% 수준 2등급정도는 되어야 가능합니다. 일부 수능에 강한 일반고가 6~7%도 가능할 것입니다. 일반고 2등급 안에서 성대지원자 들은 그보다 상위의 대학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높으니 결과적으로 수능에 자신있는 교육특구지역의 2.3~2.4등급이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입니다.

올해 중앙대교과전형의 합격자 평균이 내년 성대 컷트라인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글로벌 계열이 교과전형으로 선발합니다.

학추에서 정성평가 20을 하는 데 수능최저가 높아서 영향력이 고대처럼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열모집을 줄이고 학과모집을 늘렸는 데 인문 사과는 학추로 5명을 선발합니다.

얼마나 지원할 수 있을까 참 겁나는 인원을 책정했는 데 이렇게 전형안정성을 해치는 모집인원의 급감은 바람직한 전형설계가 아닙니다.

계열모집 사과는 수능최저가 강화되어도 올해 정도의 입결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인문계열 모집은 묘한 입결이 나오겠습니다.

자연은 오히려 학과모집이 늘어서 조삼모사이기는 하지만 (건설제외 총 모집 4명 감소) 학과선택을 잘 하면 수능최저강화의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도 모집인원 변동이 심합니다

학과모집인원이 학추로 돌리면서 미선발학과가 많습니다

국문 사학 철학 한문 사회학등이 인문계열 학종에서 미 선발하고

자연계열은 수 물 화 생이 미선발합니다.

결과적으로 37명 감소했는 데 인문계열이 55명 감소했습니다.

자연은 수물화생에서 36명이 감소했지만 자연과학이 26명 증가해서 총 18명 모집인원이 증가했습니다.

 

자연은 큰 변동이 없고 인문은 수험생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해보면 올해와 같은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교과전형과 마찬가지로 학종에서도 학과별 모집인원 증감이 심한 편인데 수험생에 대한 배려없는 성대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를 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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