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에 비해 2023에 입시가 크게 변한 대학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입니다

이 세 대학의 입시변화는 꼭 숙지해야 되고 경희대의 입시변화는 건대 동대등 인접한 10개대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발표내용을 우선 정리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 축소 - 2022학년도 1,738명 → 2023학년도 1,554명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 114명 축소

수능정시전형 2022학년도 2,240명 → 2023학년도 2,409명 확대 전년대비 7.5%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및 면접대상인원 축소

 - 면접대상인원 4배수 → 3배수로 축소  2021 전형으로 회귀한 것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교과전형에 있습니다.

전형명칭 변경 및 전형 방법 변경 : 학생부교과(고교연계전형) →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명칭 변경

-  ‘교과종합평가’ 도입 ⟹ 학생부 교과·비교과(출결·봉사) 70% + 교과종합평가 30%  - 학교별 추천인원 확대 6명에서 재적의 5%로 확대

- 의예과, 한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를 교과전형으로 선발

경희대는 그동안 전형안정성을 유지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을 체계적으로 운영했습니다. 그런데 2022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대학입시의 골격자체가 10년만에 크게 흔들리기 때문에 불가피하다고 보입니다

교과종합평가의 도입은 학종과 교과의 통합을 염두에 둔 사전포석이라 하겠습니다.

지원학과에 걸맞는 선택과목을 수강하고 해당과목에서 성적뿐 아니라 탐구내용이 자격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것입니다. 2024에 학종에서 자소서가 없어지니 이제 교과와 학종의 차이는 면접의 유무와 동아리활동 평가반영만 남게 될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교과전형의 지원자격을 보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① 문화인재: 풍부한 독서와 교과 외 활동을 통한 입체적 사유능력, 토론 및 글쓰기 능력, 문화·예술적 소양을 고루 갖춘 학생
② 글로벌인재: 외국어 능력, 세계 문제에 대한 관심과 활동 등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하고 공평한 세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학생
③ 리더십인재: 전교학생(부)회장, 학급(부)회장, 동아리(부)회장 등 리더십 활동, 팀워크에 기반한 사회 현장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공동체)' 건설에 헌신하고자 하는 학생
④ 과학인재: 주제탐구, 과제연구, 탐험, 발명, 창업 등 창의적 도전정신과 과학적 사고력이 남다른 학생

수능최저는 올해(2022)와 같은 2개 합 5(탐구 1)입니다. 의약계열은 3합 4 입니다.

교과평가에는 입학사정관이 참여합니다.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교과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만을 평가자료로 활용하여 과목별 ‘교과이수 충실도’와 ‘학업수행 충실도’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세특은 교과전형을 위해서도 준비해야 되는 사항이 되었습니다.

2학년 2학기에 세특을 총 점검하고 보완하는 것이 특히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교과전형은 인원변동이 적지만 일부 공대 학과들은 줄었습니다.

네오전형은 모집인원 변동보다는 수능최저폐지 면접배수 축소가 더 큰 변화라 하겠습니다. 의치약한이 교과전형이 생겨서 네오전형에서 해당학과들의 모집인원 축소는 일반고 선발인원 축소로 해석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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