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요강읽기를 하면서 과연 명불허전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을까요?

그래서 문자가 아닌 숫자 도표로 준비를 했습니다.

ㅇ  올해 학종 모집인원이 가운데 표시되어있고 그 옆에 작년인원과 비교하게 했습니다. 왼쪽에 교과전형 모집을 표시했습니다.

성균관대 교과전형을 지원하는 사람이 학종에 또 지원하면 경쟁률은 올라갑니다.

이렇게 되면 산술급수적으로 경쟁률이 올라갑니다.

성대 교과전형을 지원했기에 학종을 지원하지 않고 다른 교과전형을 알아보면 모집인원이 감소했어도 경쟁률이 많이 오르지 않습니다.

로그함수적으로 경쟁률이 올라갑니다.

대치퍼스트클래스에서 모델링한 예상경쟁률은 가운데 표시했습니다.

모집인원은 정말 많이 줄었지만 경쟁률은 많이 안 오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상경쟁률을 구하기 위해서 표본도 모아봤고 학교 진학선생님 인터뷰도 해보았습니다. 현재 시중에 퍼진 주류적인 사고는 성대 학종은 특목고만 선발할 것 같으니 교과전형만 지원하고 다른 학교를 알아보아야겠다는 것입니다.

실제 작년 입결과 어문계열을 제외한 일반고 표본평균을 비교해보았습니다

표의 오른쪽끝에서 2번째 하늘색 표시입니다.

녹색으로 표시한 파워등급은 무엇입니까?

전공관련 교과성적이 양호하면서 적정수준, 합격권 내신등급을 추정한 것입니다.

합격자 표본등급과 예상경쟁률을 2차 함수로 해서 추정했습니다. (선형함수는 아닙니다)

성대는 전통적으로 학업역량 평가가 높습니다.

요강 30페이지에 동점자 성적처리기준입니다.

입학팀장의 고교 진학부장 간담회에서 발언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어려운 질문인데, 평균등급만으로 이해하는 건 좀 곤란하다. 내신 성적이 중요하다고 하면 성대는 내신 석차 순으로 선발하는구나! 식의 오해를 일으킬 여지가 있어 답변을 조심스럽게 하고 싶다. 예를 들면, 석차만 보는 것이 아니고 수학과 과학 과목 간의 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한다. 어떤 학생이 특정 학기에 수학 성적이 떨어졌다면 이 시기에 이 학생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찾아보고, 어려움에 부닥친 상황을 극복한 노력이 있다면 내신에 얽매이지 않는다. 다만, 비슷한 활동을 했을 경우에는 내신이 좋은 학생을 선발할 수밖에 없다."

 

그럼 활동이 우수해야 하는 가 아니냐고 다시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 발언은 위와 동일인이 다른 교사간담회에서 한 발언입니다.

 " 동아리 활동을 실제로 평가해보면 모든 학생이 주도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본인이 가려는 대학의 학과 이름과 맞춘 활동의 동아리는 평가 시 학생이 이런 활동을 했음을 고려하는 정도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동아리활동을 실제로 중요한 평가요소로 보기엔 힘들다.

자연계 학생의 경우는 수학 물리 화학 등 전공관련 과목 성적이 낮으면 뽑지 않는다.수업을 못 따라간다."

 

고교유형별 입학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보 강석 기자 보도내용입니다.

성대는 선을 지키는 편입니다. 이번에 교과전형은 작년 모집인원 기준으로 놓고 보면 20~ 30% 수준입니다.  학종에서도 여유가 있다는 뜻입니다.

성대 요강 4page입니다.

종합 460명 줄고 교과 361명 늘었습니다.

교과지원자가 종합에 지원하지 않는다면 작년과 같은 상황이 됩니다.

그것보다는 나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종합감소인원만큼 비례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논술은 더 좁은 문이 되었습니다.

ㅇ요강 78 페이지 평가요소입니다. 딱 이 틀에서만 보시면 됩니다.

수업에서 시작해서 성적에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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