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여대의 교과전형은 구멍이 자주 납니다

서울여대입니다. 21년도에는 데이터사이언스가 작년에는 수학과였습니다 그래도 최저합격자 성적이 오르기는 했습니다.

인문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평균만 발표하는 동덕여대의 경우는 어떨까요?

이미 평균선이 3등급대였습니다. 4등급 합격자가 있다는 뜻입니다.

학생부 100과 고교추천 2개의 전형을 운영하는 덕성여대는 어떨까요

이 두 전형은 교과전형임에도  학생부100%전형과 고교추천전형(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 없음, 재수생 지원 가능)에 중복 지원이 가능합니다.

위의 표는 학생부 100% 전형의 독특한 계산방법을 무시하고 일반적인 교과산출로 낸 등급입니다


 학생부 100% 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의 각 상위 4개 과목만 반영하고, 고교추천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 중 석차등급이 산출되는 전교과목을 반영합니다

특정 교과나 과목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학생부100%전형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단, 학생부100%전형은 고교추천전 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됩니다.

수평적 비교는 어렵지만 고교추천전형은 4.4대 1 학생부 100% 전형은 11.34대 1이었습니다. 학생부 100% 전형에서 덕성여대식으로 계산해서 2등급이 나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산출하던 2021에 비해서 자연계열은 입결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면 올해는 수능최저가 없는 고교추천전형으로 몰릴까요?

분명 작년처럼 경쟁률의 양극화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인데 덕성여대가 아닌 동덕여대를 권하고 싶습니다.

3개여대 학생부종합전형의 기준선은 서울여대 학종입결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서울여대 입결은 평균선을 쓰면 곤란합니다. 최저합격자 성적이 상당히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ㅇ요컨대 서울여대 학종평균을 기준으로 덕성여대나 동덕여대를 지원하는 것은 타당한 방식입니다

동덕여대는 학종 입결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덕성여대보다 지원이 쉽다는 뜻입니다.

자연은 서류와 면접형의 입결차이가 별로 없었습니다

인문은 면접형이 확실히 나빴습니다.

덕성인재Ⅰ전형 소위 서류형은 전년도에 신설되어 면접 없이 서류 100%로 평가하는 전형으로, 덕성인재Ⅱ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낮고 합격자 성적이 높았습니다 올해는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26명이 증가(87명→113명)한 점, 서류평가 중 발전역량과 학업역량의 반영비율이 각각 40%, 40%로 덕성인재Ⅱ전형(40%, 35%)에 비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이 차이는 그대로 유지는 되겠으나 차이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덕성인재Ⅱ전형은 서류평가 중 학업역량 반영 비율이 35%로 덕성인재Ⅰ전형(40%)에 비해 낮은 편이고, 면접 비중이 40%로 면접평가의 영향력이 큰 전형입니다

작년 입시 결과를 보면  1단계 서류평가에서 상위 1배수 대상자 중 해당 전형 최초합격자가 글로벌융합(유아교육 제외) 54.0%, 유아교육 83.3%, 과학기술 62.2% 수준이었습니다.  면접평가의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도 있고 그만큼 충원이 많이 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면접 실질영향력을 갖기 위해 대학에서는 올해 1단계 선발 인원이 3배수에서 4배수로 늘렸습니다.  경쟁률 상승의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저작권자 © 괜찮은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